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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서 평생교육' 15개 대학 본격시동
'전문대서 평생교육' 15개 대학 본격시동
  • 교수신문
  • 승인 2019.07.0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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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학 선도 대학' 선정
3년간 매년 150억원 지원

'나를 위한 직업교육, 이제 전문대학에서 시작하세요'

교육부가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15개 학교를 선정하고 지역주민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지원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최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19년~’21년)의 ‘후진학 선도형(Ⅲ유형)’ 선정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전문대학 혁신지업사업 후진학 선도형(III 유형)으로 선정된 대학은 수도권은 연성대, 여주대, 유한대, 대구경북권은 가톨릭상지대, 영남이공대, 호산대, 부산울산경남권은 거제대, 부산과학기술대, 울산과학대, 충청강원권은 강동대, 연암대, 충청대, 호남제주권은 광주보건대, 전남도립대, 전남비전대 등이다.

전문대학 87개 자율개선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에는 총 43개 학교(단독 27개교, 컨소시엄형 17개교)이 신청했으며, 지역 직업교육 수요를 반영한 대학별 사업계획을 토대로 한 선정평가지표에 따라 서면 및 대면 평가, 사업관리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최종 15개 학교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앞으로 3년(2019~2021년) 동안 해마다 총 150억원(학교당 10억 원 균등지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지역 직업교육거점센터로서 다양한 지역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권역 내 다른 대학과 연계한 형태(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사전경험 학습인정제, 원격교육 등 성인친화형 학사제도 운영을 통해 재직자, 자영업자,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 다양한 수요자들의 접근성을 높여 후학습(비학위 단기과정)을 지원한다.

이에 앞서 교육부는 자율협약형(I 유형 87개교)와 역량강화형(II 유형 10개교) 지원을 통해 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이번 후진학 선도형 사업으로 지역 직업교육거점으로서 전문대학의 순기능을 강화해 다양한 평생직업교육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김태훈 교육부 직업정책교육관은 "후진학 선도 전문대학이 지역사회 유관기관 간 산재된 직업교육 거버넌스를 하나로 집약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지역 성인학습자들이 원하는 시기에 필요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후진학 선도 전문대학 중심의 후학습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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