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밑의 미생물 몸속 미생물: 조용하고 강력한 삶의 동반자』
데이비드 몽고메리, 앤 비클레 지음 | 저/권예리 역 | 눌와 |
데이비드 몽고메리, 앤 비클레 지음 | 저/권예리 역 | 눌와 |
인간이 미생물을 인지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인간은 미생물을 처음에는 신기한 심심풀이 대상으로, 나중에는 전염병의 근원으로 여겼다. 그러나 사실 그들은 우리 삶과 건강의 근원이다. 우리는 이제야 그 사실을 알아가고 있다. 이 책은 미생물이 인류가 맞닥뜨린 중대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지질학자인 데이비드 몽고메리와 환경학자인 앤 비클레는 부부다. 이들은 새집의 망가진 정원을 회복하고 암에 걸렸던 몸을 치유하는 두 가지 사건을 겪으며 매우 중요한 사실을 깨닫는다. 한 인간은 물론 생태계 전체의 건강이 모두 지구에서 가장 작은 생물들, 미생물에 달려 있다는 사실이다. 저자는 아주 오랫동안 인류를 괴롭혀온 문제의 해결책, 즉 흙의 양분을 고갈시키지 않고도 식량을 경작하는 방법을 찾았다고 말한다. 토양미생물에게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다. 그러면 밭을 가는 습관과 살충제와 화학비료 남용으로 손상된 땅을 대부분 회복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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