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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미국의 고등교육이 흔들린다
'세계 최강' 미국의 고등교육이 흔들린다
  • 양용상
  • 승인 2019.07.01 10:50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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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 월드 유니버시티 랭킹'서 최악의 기록
美 157개 대학중 72.6%나 하락
中은  200개 대에 19개대 올려 
QS측 "中의 美 추월 시간문제"
미국 하버드대 / 중국 칭화대
미국 하버드대 / 중국 칭화대

세계 최강의 위치를 자랑하던 미국의 고등교육 체계가 최근 들어 몰락하고 있다. 2019년 'QS 월드 유니버시티 랭킹'에 따르면 미국의 대학들은 지난 16년 간 통틀어 최악의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공개된 이 순위에 따르면 평가 대상인 미국 157개 대학 중 72.6%의 순위가 지난해에 비해 떨어졌다. 또한 미국은 2016년 이후 전세계 상위 100개 대학 안에 드는 대학 수도 29개로 최악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33개 미국 대학이 이 리스트 안에 들었었다. 

영국도 형편 없는 성적을 기록했다. 영국은 순위 평가가 시작된 이래 세번째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전 세계 상위 100개 대학에 들었던 영국 대학의 66%가 이 순위에서 밀려났다. 

미국이 전 세계 학문 연구의 선도자 역할을 하는 시대는 이제 끝나가고 있다는 것이 관련 업계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미국과는 대조적으로 중국, 호주, 중동 국가들의 고등교육 시스팀은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호주 대학 3분의 2가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중국은 전 세계 최상위 200개 연구 대학 리스트에 자국 대학 19개를 올렸다. 지난 2016년만 해도 12개 대학에  불과했다. 중동 국가들은 평가 사상 최초로 이 리스트에 2개 대학을 진입시켰다.

영미권의 고등교육 수준이 급속하게 추락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전 세계 최상위 10개 대학 중 4개 대학은 영국 대학이다. 전통의 명문 케임브리지 대학은 역대 최저 순위인 7위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 대학들의 약진은 무서울 정도다. 중국 본토의 2개 대학이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으며, 현재 중국 대학들의 연구 성과는 논문 편수 등의 요인을 감안할 때 미국 대학 수준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중국 대학들은 평가 대상 42개 대학 중 32개 대학이 '논문 인용지수'면에서 웬만한 미국 대학들을 제치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상위 10개 대학은 지난 5년 동안 42만8191편의 논문을 발표했는데, 학문 최강국으로 불리는 미국의 상위 10개 대학은 44만3996편의 논문을 발표하는데 그쳤다. QS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 대학의 논문 발표수는 해마다 그 간격이 좁혀지고 있으며, 미국이 추월당하는 것은 이제 시간문제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내년 QS 평가에서는 중국의 상위 10개 대학이 미국의 상위 10개 대학보다 순위에서 앞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양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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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인 2019-07-21 09:51:31
교수신문 표절기사 <미디어오늘>에 떴다. . . . 다음 단계는 뭐요?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243

진정한 언론 2019-07-10 01:40:36
기사표절 등과 관련하여 독자들의 지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일주일 동안
교수신문은 이에 관해 입장표명은 물론 책임지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경고한대로 대학과 교수사회 언론의 정화를 위해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박정희 2019-07-09 00:32:29
나 박정희다. 이 신문 보고있노라니 웃음밖에 안 나오네. 신문 어따가 팔고 끝낼까 하고 머리 엄청 굴리겠구먼... 독재자들의 끝은 비열하지...

김구 2019-07-09 00:28:36
이영수 씨, 노욕의 끝을 본다. 참 추하게 늙네...

퇴계이황 2019-07-09 00:27:08
문 닫으면 안 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