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류수노)는 지난 17일 방송대 국어국문학과 박태상 교수의 <박완서 노년문학의 총체적 연구>가 한국학중앙연구원의 ‘2019한국학총서’ 사업 신규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태상 교수는 고령화 사회를 넘어 2025년 65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초과하는 ‘초고령화 사회’를 준비하며, 문학 작품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고찰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박완서 작가의 노년 소설 연구를 통해 노인 소외와 가족 간 갈등, 그리고 1인 가정과 고독사 등 초고령화 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화두를 던지고, 이에 대한 대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했다. 특히 ‘박완서 노년문학’ 전체 연구에 대한 저서 출간은 학계에서 최초라는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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