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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아렌트의 정치 강의: 사유하고 판단하지 않는 시민에게 정치적 자유는 없다!
한나 아렌트의 정치 강의: 사유하고 판단하지 않는 시민에게 정치적 자유는 없다!
  • 교수신문
  • 승인 2019.06.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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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지음 | 휴머니스트| 272쪽

 

한나 아렌트는 나치 정권의 전체주의를 온몸으로 겪으면서도 정치와 자유의 문제를 치열하게 사유한 20세기 최고의 정치철학자다. 『니체의 인생 강의』, 『의심의 철학』 등을 통해 수많은 독자들에게 철학적 사유의 즐거움을 선사한 포스텍 이진우 교수가 아렌트의 정치철학을 함께 읽고, 이를 통해 우리 시대에 가장 중요한 정치적 문제들을 살펴본다. 정치를 어떤 관점에서 사유해야 할까? 어떻게 정치적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 시대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멈추고 생각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우리를 끊임없이 고민하게 만드는 ‘사유의 자극제’ 아렌트의 철학을 통해 그 길을 찾아보자. 정치적 문제를 어떤 관점에서 사유해야 할까? 아렌트는 우리에게 문제의 해결책을 제공해주지 않는다. 아렌트의 정치철학이 우리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우리를 특정한 길로 이끌어주리라는 기대는 그녀의 의도와 완전히 반대된다. 아렌트는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현실을 직시하기를, 다른 사람에게 기대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기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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