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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일반인’ VR의 미래를 논하다 
‘전문가+일반인’ VR의 미래를 논하다 
  • 윤동수기자
  • 승인 2019.06.17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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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VR미래융합센터 20일 ’숲 공원 미디어아트…‘ 포럼
미디어아트 기술 활용 야간 숲 공원 테마파크 세계적 확산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VR미래융합센터(센터장 홍성대 교수)는 오는 20일 오후 12시 30분 서경대학교 혜인관 7층 시사실에서 ‘새로운 환경 속, 옥외 미디어아트 콘텐츠의 현황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2019 숲 공원 미디어아트+기술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9년 문화기술연구개발 지정과제로, 숲/공원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자연친화적 미디어아트 플랫폼을 개발하는 과제와 연계하여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일반시민들이 함께 세부 추진방안 및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경대학교 VR미래융합센터가 주최하고 서경대학교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날 포럼은 최영철 서경대학교 총장의 인사말, 홍성대 VR미래융합센터 센터장의 개회사에 이어, 제1세션에서는 엄원식 문경시청 문화예술과 문화재관리담당 계장이 ‘문경새재의 역사문화적 가치’이라는 제목으로, 전형진 국토환경정보센터(KEI)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ICT기술을 이용한 미세먼지 측정 및 정책’이라는 제목으로, 엄현진 생산기술원 미세먼지 저감센터 연구원이 ‘제조산업 미세먼지 저감기술 현황’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곧이어, 제2세션에서는 정해운 ㈜닷밀 대표가 ‘해외 사례를 중심으로 한 숲 공원 미디어아트 분석 / 국내 환경에 적용 가능한 미디어아트 기술’이라는 제목으로, 김태욱 전 2018 평창 문화올림픽 감독이자 현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폐막 감독이 ‘한국형 숲 미디어아트 콘텐츠 기획의 가능성과 미래(2018 평창 문화올림픽 기획 사례를 바탕으로)’라는 제목으로, 유원준 영남대학교 트랜스아트 교수가 ‘장소 특징적 미디어아트, 환경과 호흡하다’라는 제목으로 잇따라 주제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홍성대 서경대학교 VR미래융합센터 센터장의 사회로 앞서 주제발표를 한 김태욱 감독, 유원준 교수, 정해운 대표, 엄원식 계장, 전형진 연구원, 엄현진 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나서 다양하고 깊이있는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을 기획하고 준비한 홍성대 서경대학교 VR미래융합센터 센터장은 “국내 야간 숲 공원 미디어아트 시장은 극초기단계로 특수조명, 프로젝션 맵핑, 홀로그램 등의 미디어아트의 표현기법을 적용하는 단계에 있다.”고 진단하고 “해외의 우수 사례들은 명확한 컨셉을 가지고 관객이 전체 공원 동선에 맞추어 이야기 구조에 스며들게 하고 있지만, 국내는 아직 화려함 위주와 전체적 공원의 사이트 구축보다는 부분적 특화쪽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분석했다. 홍성대 센터장은 이어, “현재 미디어아트 기술을 활용한 야간 숲 공원 테마파크는 전 세계적으로 빠른 속도를 확산되고 있다.”며 “다만 국내 사례와 다른 차이점은 전체적인 구성을 스토리를 세우고 그 스토리에 맞게 콘텐츠와 공간연출을 해석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세먼지 등과 같은 친환경적 기술과 기획이 부재하기 때문에 국내 정부정책은 기술 개발과 이야기 중심의 콘텐츠를 별개로 구분하지 말고 함께 만들 수 있도록 관련 분야의 지원과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공원 내에 설치되는 구조물, 특수설비 등이 환경을 정화시키고 나아가 숲공원 이용객에게 힐링을 제공할 수 있는 형태로 진화해야 하며, 앞으로 급속도로 확산, 증가될 것으로 보이는 국내외 복합 디지털 테마파크 기업과 기업인들도 이러한 부분을 고려해 차별화 포인트를 추구한다면 한국형 테마파크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여 산업화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6년 3월에 설립된 서경대학교 VR미래융합센터는 인문, 예술, 영화영상, 첨단공학 등 각 분야의 전문 교수진들로 구성되어 있다. 서경대학교 VR미래융합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장르간의 격차를 줄이고 VR/AR, 첨단영상, 뉴미디어 아트 등의 심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엔터테인먼트, 방송, 교육, 첨단공연, 미디어 아트 산업에 필요한 융합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서경대학교 VR미래융합센터는 최근 수년간 기업들과 프로젝트 교류, R&D 연구, 콘텐츠 제작 등으로 융복합 콘텐츠산업에 발맞추어 우수한 실적을 쌓아왔다. 2017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시행하는 문화기술 연구개발 지원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VR 미디어 콘텐츠 개발의 인터랙션 디자인을 위한 정량적 멀티모달 생체 신호 분석 및 모델링 솔루션 개발’, ‘Kinetic Art 효과를 이용한 동적 실물 영상 투사 카멜레온(다변)형 서페이스 기술 개발’, ‘펄스폭 제어 기술을 활용한 보이드 디스플레이 개발’ 등의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국내 콘텐츠 기업 지원을 위한 기초연구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서경대학교는 국내 차세대 실감콘텐츠와 기술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우리나라 미래성장동력 마련 및 콘텐츠산업 진흥에 기여하는 미래 선도형 대학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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