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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이재욱·전병곤 교수 연구팀, 빅데이터 앱 관련 연구로 USENIX ATC 논문 게재
서울대 이재욱·전병곤 교수 연구팀, 빅데이터 앱 관련 연구로 USENIX ATC 논문 게재
  • 교수신문
  • 승인 2019.06.1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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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이재욱 교수.
서울대 이재욱 교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컴퓨터공학부 이재욱 교수 연구팀과 전병곤 교수 연구팀이 시스템 분야 최고학회로 꼽히는 유제닉스(USENIX) 연례기술회의(Annual Technical Conference) 2019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교수 연구팀과 전 교수 연구팀 모두 빅데이터 애플리케이션과 관련된 연구를 내놨다.
이 교수 연구팀은 데이터센터에서 구동되는 SSD 기반 빅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의 응답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는 연구를 수행했다. NAND 플래시 메모리 기반 SSD의 꼬리 응답시간(tail latency)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저비용 및 고신뢰성 NAND 블록 지우기 선점 및 재개 기술을 개발했다. SSD의 최대 읽기 응답시간을 기존 약 10ms에서 수백 μs 이내로 50배 이상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이 교수 연구팀은 또 성균관대학교 정진규 교수(반도체시스템공학과)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초저지연 SSD의 I/O 지연시간을 최대 3분의 1 가량 단축할 수 있는 비동기식 OS 커널 I/O 스택을 발표했다. 이를 통합 적용하면 저장장치의 읽기 지연시간이 극적으로 감소한다. 연구팀은 “데이터센터를 이용하는 다수의 사용자들의 서비스 품질 만족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전병곤 교수 연구팀이 제안한 아파치 네모(Apache Nemo)는 빅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의 분산 수행 방식을 다양한 자원 환경 및 데이터 특성에 맞춰 최적화하는 시스템이다. 아파치 네모는 쉽고 간결하게 분산 수행 최적화 정책을 개발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기술로 차세대 빅데이터 분석 기술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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