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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건국대·군산대, 지역친화 활동 펼쳐
인하대·건국대·군산대, 지역친화 활동 펼쳐
  • 교수신문
  • 승인 2019.06.1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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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문화교육활동가 양성, 우리동네 탐방 등

 

대학들이 지역친화적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마을문화교육 활동가를 양성하는가 하면, 지역민과 우리동네 탐방에 나서기도 하고, 타지역 학생과 지역민들이 함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인하대학교는 인천시, 인천문화재단과 공동으로 마을문화교육 활동가 양성 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인천 지역 민?관?학이 함께 마을문화교육 활동가 양성 교육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입문 과정으로 이론교육과 워크숍으로 구성돼 있다.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이론을 배우는 것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교육의 현황과 과제를 살핀다. 마을 문화교육 의미지도 만들기, 인권 감수성 교육, 역할극을 이용해 마을문화교육 커뮤니케이션의 이해를 돕는다. 여기에 마을문화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으로 과정을 마친다.
김상원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장은 “마을문화 교육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인식하고 지역사회 기관이 협력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인력 양성 과정이다”라며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만의 인력양성 시스템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는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 산하 HK+ 인문교양센터가 5월 한달간 매주 금요일 지역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인문페어-우리동네 탐방’행사를 열었다고 최근 밝혔다. ‘우리동네 탐방’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덕수궁, 한양 도성길, 창덕궁, 탑골공원을 걸으면서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고 걷기의 인문학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고종의 길’, ‘순성하세 순성하세~ 한양 도성길’, ‘어차가 드나들던 창덕궁’, ‘3.1만세의 함성, 그 길을 따라’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군산대학교는 학생생활관이 1일 서천군 시티투어와 연계해 ‘2019학년도 동백同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동백同길 프로그램은 타 지역 출신이 대부분인 관생들에게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장항읍 6080 만나로 거리에서 새로움과 복고풍을 합쳐 뉴트로 콘셉트로 펼쳐진 ‘장항 6080 뉴트로 여행 만끽’ 축제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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