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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직원들께...학생에...다양한 '감사축제'
부모님께...직원들께...학생에...다양한 '감사축제'
  • 교수신문
  • 승인 2019.06.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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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조리학과 '가족만찬콘서트'
건국대 총학 '일감호 축전 감사제'
한양대, 야외오페라 '라트라비아타'
호남대 조리학과 '가족만찬 드림콘서트'
호남대 조리학과 '가족만찬 드림콘서트'

 

대학마다 축제 시즌이 끝나며 학생들은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그럴수록 감사할 일이 많다. 부모님께 감사하고, 대학 공동체 구성원에 감사하는 일 말이다.

호남대학교는 조리학과 학생들이 5가정의 달마지막 날인 531일 부모님과 가족을 초청해 자신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하는 가족만찬 드림콘서트를 열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가족만찬 드림콘서트는 조리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요리를 만들어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부모님은 자녀에게 사랑을 전하고, 자녀들의 꿈과 도전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창의융합대학과 조리과학과 학생들이 함께 마련했다.

학생들은 식재료 구입과 재료 손질, 조리 등 하루 종일 음식을 만들었다. ‘건강& 힐링을 주제로 한 한식, 중식, 일식, 디저트 메뉴 등 40여종 뷔페음식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실력을 뽐내며 사랑을 가족에 전했다. 3학년 송기욱 씨는 창의레스토랑과 리얼월드 프로젝트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기량이 높아졌고, 이번 드림콘서트에서 부모님과 가족에게 실력을 보여줄 수 있어 정말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건국대학교에서는 대학 구성원들간 감사의 의미를 나누는 자리가 펼쳐졌다. 건국대 총학생회가 축제 기간 캠퍼스 청소와 관리를 도와준 교내 관리직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일감호 축전 감사제를 최근 열었다.

안광오 관리장을 비롯한 관리실 직원 90명과 총학생회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은 관리실 직원들에게 감사의 편지와 선물을 전했다. 조현규 총학생회장은 밤낮없이 학생들을 위해 학교를 위해 힘써주시는 관리실 아버지, 어머님 덕분에 올해 축제도 성황리에 마무리가 될 수 있었다“16000 학우들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는 개교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학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하는 자리로 야외오페라 라트라비아타를 지난 6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성동구 한양대 노천극장 특설무대에서 선보였다. 한양오페라시어터가 기획한 라트라비아타는 한양대 음대 합창단, 한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했다.

공연에는 국내 최고 오페라 드림팀이 자리했다.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범로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수원시향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최희준 교수(관현악과)가 지휘를 맡는다. 소프라노 엄진희, 테너 이원준, 바리톤 고성현, 소프라노 캐슬린 김, 테너 김우경, 바리톤 우주호 등이 무대에 올라 정상급 공연을 선보였다. 최정상 성악가들의 무대에 교수, 학생 뿐 아니라 지역민들도 열렬한 환호를 보내며 하나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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