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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끝난 캠퍼스, 학술대회 컨퍼런스 등 학구열로 후끈
축제 끝난 캠퍼스, 학술대회 컨퍼런스 등 학구열로 후끈
  • 교수신문
  • 승인 2019.06.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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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결핵 정밀맞춤치료연구센터는 최근 '제1회 결핵정밀맞춤치료 심포지엄'을 열었다. 사진=인제대
인제대학교 결핵 정밀맞춤치료연구센터는 최근 '제1회 결핵정밀맞춤치료 심포지엄'을 열었다. 사진=인제대

 

축제가 끝난 대학 캠퍼스는 학구열로 뜨겁다. 전국 각지에서 열린 학술대회와 국제컨퍼런스에 모인 교수, 대학원생, 학생 등 대학 구성원들은 더위도 잊은 채 학문 증진에 열중하고 있다.

한국인지과학회는 최근 서울대학교에서 '소셜 에이전트(Social Agent)'를 주제로 2019 학술대회를 열었다. 전통적인 인지과학을 비롯해 각자의 관점에서 사회성을 연구해온 저명한 경제학자 경북대 최정규 교수(경제통상학부), 물리학자 성균관대 김범준 교수(물리학), 사회학자 서울대 장덕진 교수(사회학과), 심리학자 연세대 서은국 교수(심리학과) 등이 특별강연을 펼쳤다. 한국인지과학회는 서울대 장대익 교수(자유전공학부)가 회장을 맡고 있다.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인 고려대 김채연 교수(심리학과)인간 뿐 아니라 동물, 기계를 포함한 사회적 존재의 마음에 대한 다채로운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고 말했다.

()한국생활과학회는 최근 충북대학교에서 2019하계학술대회 및 직업체험프로그램이 후학양성을 위한 현장밀착형 생활과학을 주제로 열렸다. 김귀룡 충북대 대학원장, ()한국생활과학회장이 최윤정 교수(주거환경과), 충북대학교생활과학연구소장인 유현정 교수(소비자학과) 등 학회 관계자, 학생 등이 참석했다. ‘생활과학의 21세기 리더쉽을 주제로 연세대학교 이현수 교수(실내건축학)의 기조강연에 이어 의생활, 식생활, 주생활, 아동가족, 소비자 등 5가지 분야에 대한 발표 및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한국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는 오는 14일 서울대학교에서 2019 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도입 6년차, 그 성과와 의의’ ‘제네릭 의약품 약가제도 개편방안을 주제로 열린다. 서울대 홍송희 교수(약학대) 서강대 서동철 교수(약학대)이 각 섹션 좌장을 맡는다.

한국식품조리과학회, 한국식생활문화학회, 동아시아식생활학회는 최근 한양대학교에서 ‘100세 시대, 미래 식생활을 보다를 주제로 2019년 춘계연합학술대회를 열었다. 숙명여대 주나미 교수(영양학과)와 서울여대 이경은 교수(식품응용시스템학부)는 각각 우리나라 고령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조리과학적 접근취약계층 고령자를 위한 맞춤형 식품지원 및 영양서비스 효과를 주제강연했다.

인제대학교 결핵 정밀맞춤치료연구센터는 최근 1회 결핵정밀맞춤치료 심포지엄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했다. 인제대 개교 40주년 기념으로 열린 심포지엄에는 클리프톤 베리 삼세 미국 국립보건원 국립 알레르기 감염병연구소 결핵 연구부 부장, 타완다 곰보 감영질환 연구 및 실험치료 센터장, 리카 율리히 인도네시아 야르시대학 의과대학 학장, 뉭 타이 덩 펑 베트남 하이퐁 의약대학교 부학장 등이 주제 발표에 나섰다. 참석자들은 개별 환자 특성에 맞는 최적의 맞춤형 약물 요법에 관한 연구내용을 공유했다.

진단학회는 최근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 제47회 한국고전연구 심포지엄을 열었다. 류성룡 징비록의 종합적 검토를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이헌주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관이 강위의 개화사상 연구38회 두계학술상을 수상했다.

강원대학교는 지난 4일 글로벌경영관 AMP컨퍼런스홀에서 일반대학원 평화학과신설을 기념해 평화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평화시대! 통일강원의 미래가 밝아오다를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는 강원대 이병훈 교수(평화학과), 한광석 대학원장, 조인묵 양구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 박명규 교수(사회학과)와 강원대 송영훈 교수(정치외교학과)가 주제발표에 나섰다.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국제회의실에서 냉전기 동아시아 대중문화 속 내셔널리즘과 문화권력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 일본, 미국 대학 소속 연구자 10명이 TV·라디오·영화·대중음악 등 다양한 대중문화 영역에서 확산된 대중문화 속 내셔널리즘을 문화권력의 작동이라는 시점에서 비판적으로 성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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