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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연륜과 혜안담긴 조언 얻은 ‘명예교수님과의 간담회’
KAIST, 연륜과 혜안담긴 조언 얻은 ‘명예교수님과의 간담회’
  • 교수신문
  • 승인 2019.06.0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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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전통으로 자리잡도록 매년 개최할 것”
KAIST '명예교수님과의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AIST
KAIST '명예교수님과의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AIST

 

KAIST가 학교 발전 기틀을 닦은 명예교수들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고 조언을 청취하는 자리가 마련했다. KAIST 학술문화관 스카이라운지에서 열린 ‘명예교수님과의 간담회’다.
KAIST는 최근 명예교수 43명을 초청해 ‘명예교수님과의 간담회’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신성철 총장을 비롯해 부총장, 단과대학장, 학과장 등 21명이 함께하며 ‘스승의 노래’를 합창하며 선배교수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학과장들이 명예교수들의 가슴에 꽃을 달아주는 환영인사도 펼쳐졌다.
‘명예교수님과의 간담회’는 신 총장이 취임 직후부터 추진한 행사로 올해 2회째를 맞았다. KAIST의 기틀을 닦은 명예교수들을 초청해 학교 발전을 위한 미래 전략을 공유하고 연륜과 혜안이 담긴 조언을 듣고자 마련됐다. 신 총장은 “명예교수님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쌓아 놓은 위상을 발판삼아 더 높은 비전을 가지고 도약하겠다”고 약속했다.
참석자 중 최고령인 김재관 명예교수(87·물리학과)는 “1972년에 임용돼 한국과학원(KAIST의 전신)에서 첫 강의를 시작하던 순간부터 함께했는데 1997년 은퇴한 지 2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학교와의 인연을 계속해 이어갈 수 있게 해줘서 고마울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부터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매년 학교를 방문해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KAIST 측은 “‘명예교수님과의 간담회’가 학교의 좋은 전통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감사의 달인 매년 5월에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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