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는 서울 극동문제연구소에서 중앙승가대학교 총장 원종스님에게 명예 행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원종스님은 지난 1983년 범어사 승가대학 대교과와 1987년 중앙승가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성주사·관음사·보문사 등의 주지를 지냈다. 중앙승가대 교학국장을 거쳐 마산교도소 교화위원, 도봉경찰서 경승실장, 사회복지법인 자비원 이사장, 초심호계원장을 역임하는 등 불교 발전과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역할과 직책을 수행했다.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이사장이기도 한 원종스님은 국내외의 다양한 기구와 단체들을 찾아 돕고 봉사하는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박재규 총장은 “원종스님은 불교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고,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시민운동 및 봉사활동에 헌신해 오신 분”이라고 학위수여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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