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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권태환 총장·한국해양대 박한일 총장, 이임식
안동대 권태환 총장·한국해양대 박한일 총장, 이임식
  • 교수신문
  • 승인 2019.06.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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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박한일 총장이 지난달 28일 한국해양대 미디어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대
한국해양대 박한일 총장이 지난달 28일 한국해양대 미디어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대

 

안동대 권태환 총장과 한국해양대 박한일 총장이 지난 27일과 28일 나란히 이임식을 열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권 총장 이임식은 27일 안동대 국제교류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교수, 직원 및 학생 등 학내 구성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약력소개, ‘대학경영백서’ 봉정, 송공패 및 감사패 증정, 이임사, 교가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2015년 취임한 권 총장은 재임 기간 중 자체 구조개혁을 단행해 학령인구 급감,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 등 대학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 결과 교육부 주관, 대학 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권 총장은 이임사를 통해 “대학의 구조 개혁과 교육 프로세스의 혁신을 이루고, 지역 균형 발전과 산관학 협력을 주도하는 지역 중심 국립대학의 역할을 제고함과 동시에 나아가 대한민국 고등교육 현장에 산적해 있는 문제들을 광범하게 논의하고 해결하기 위한 실로 다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국해양대 박한일 총장 이임식은 28일 한국해양대 미디어홀에서 열렸다. 교수, 직원, 학생을 비롯해 동문 및 학계, 관계, 해양업계, 상공계 지도자들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총장은 송공패와 ‘총장활동백서’를 전달받았다. 박 총장은 지난 2012년 6대 총장 취임 이후 7대 총장까지 역임한 한국해양대 최초의 연임 총장이다. 역대 최대 규모의 재정 확보를 통해 한국해양대 발전을 이끌어 왔다.
박 총장은 재임 기간 해사대학관 증축, 아치둘레길 조성, 실습선 한나라호 신조, 서부산융합캠퍼스 조성 등 캠퍼스에 많은 변화를 일으켰다. 한일중 캠퍼스 아시아 사업,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 QS-아시아대학평가 참여, 스리랑카 해양대학 설립 주관대학 선정 등 국제화 역량 강화에도 힘썼다. 박 총장은 이임사에서 “총장 재임기간을 되돌아보니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기억이 없다”며 “대학의 혁신과 변화를 위해 그동안 함께 힘써온 대학 구성원을 비롯해서 꾸준한 관심과 애정으로 성원해주신 동문 및 여러 유관기간, 그리고 지역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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