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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출간 100주년, 명사 58인이 쓴 '헤세와 나'
『데미안』 출간 100주년, 명사 58인이 쓴 '헤세와 나'
  • 교수신문
  • 승인 2019.06.0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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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에 스며든 헤세
강은교 외 지음 | 라운더바우트 | 500쪽

 

『데미안』 출간 100주년을 맞아 헤세 문학이 다시 조명 받고 있다. 헤르만 헤세는 1877년에 태어나 1962년 85세의 일기로 타계했다. 그의 첫 책은 22세 때에 펴낸 시집 『낭만적인 노래들』과 산문집 『자정 이후의 한 시간』이다. 그리고 그가 생애 마지막으로 받아든 책은 1957년 80세 기념으로 펴낸 『헤세전집 제7권』이다. 19세기에 태어나 20세기 중반까지 85년 동안 살며 58년에 걸쳐 수많은 작품을 상재했던 헤세. 이를 기리고자 사회명사 58인이 헤세문학을 긴급소환했다. 헤세의 작품들 중에서도 『데미안』의 영향력은 압도적이다. 세계 문학사의 변곡점적 성장소설이자 시대소설! 그 점은 국내 한 일간지의 독자 투표 결과(조선일보, 『데미안』은 왜 압도적 1위가 됐나, 2017. 8. 11)로도 드러난바 있다. 『데미안』이 이제 막 18세에 접어들며 성인이 된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 1위로 뽑힌 것이다.(496p, '왜 헤르만 헤세인가' 중)헤세 읽는 법, 헤세 품는 법, 헤세와 걷는 법 등 다양한 필자들이 다양한 소재로 쓴 ‘헤세 문학 입문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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