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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KAIST, 저명 국제 학술지에 연이어 소개
UNIST-KAIST, 저명 국제 학술지에 연이어 소개
  • 교수신문
  • 승인 2019.05.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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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CS Nano 등에

 

한국 공학을 대표하는 대학들이 세계적 학술지에 연이어 소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카이스트(KAIST)가 그 주인공이다.
UNIST는 독일에서 발간되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가 ‘UNIST의 혁신적 재료과학, 공학’을 주제로 특별호를 선보였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1989년 창간된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는 재료과학 분야를 다루는 최상위권 학술지다. 2017년 기준 피인용지수(Impact Factor)가 21.950이다. UNIST 측은 “개교 10주년을 맞이한 UNIST가 세계적 수준의 재료연구로 학계를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라고 자평했다.
특별호는 한 권 전체가 UNIST의 연구만을 담았다. 시작은 UNIST 연구처장인 조재필 교수(에너지 및 화학공학부)의 사설이다. 조 교수는 2009년에 개교한 UNIST가 개교 10년 만에 재료과학분야에서 주목 받는 연구기관을 성장한 과정을 밝히며, 주요 연구 분야를 소개했다. 이어 14개 연구논문과 2개의 연구 뉴스가 실렸다. 연구논문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에 게재됐던 총 122편의 UNIST 논문 중 높은 피인용수를 기록한 성과들이다.
정무영 총장은 “UNIST는 재료과학분야 세계 상위 1% 과학자(HCR)을 세 명 보유한 것은 물론 우수한 연구 성과를 다수 배출하며 관련 분야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KAIST도 나노과학 분야 저명 학술지 ‘에이씨에스 나노(ACS Nano)’에 설립 배경, 비전, 나노과학 분야 연구 성과 등을 상세히 소개하는 사설(Editorial)이 게재됐다고 최근 밝혔다. 2007년 8월 첫 발간된 에이씨에스 나노는 피인용지수 13.709(2017년 기준)를 학술지다.
사설은 에이씨에스 나노 편집장 폴 와이즈 UCLA 교수로부터 KAIST의 나노과학 연구 성과 소개 요청을 받아 진행됐다. 홍승범, 정우철, 이혁모 교수(이상 신소재공학과)가 함께 참여해 주목할만한 대표 나노과학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KAIST는 지난 7년간 에이씨에스 나노 저널에 총 126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최근 3년 동안 4편의 표지 논문을 발표했다. 신소재공학과 이혁모 학과장은 “에이씨에스 나노 저널 메인에 KAIST 소개 사설을 발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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