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도심 한복판에 유채꽃과 철쭉꽃 가득한 ‘별마당’이 생겼다. 바로 전주대학교가 조성한 스타정원이 그 주인공이다.
전주대학교는 개교 55주년을 맞아 교수연구동 뒤편 황무지 땅을 조성해 ‘스타정원’을 만들었다고 최근 밝혔다. 정원은 학교 어느 곳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열십자로 산책로를 내 접근성을 높였다. 꽃잔디, 진달래꽃, 마가렛, 유채꽃, 철쭉 등을 심고 조형물과 의자, 테이블 등을 배치하여 학생과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정원으로 탄생시켰다. 봄, 여름, 가을 상시 정원을 관람할 수 있도록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조성했다. 전주대는 주차를 비롯해 상시 개방돼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스타정원을 방문할 수 있다.
스타정원 조성에 중심이 된 시설지원실 임기섭 과장은 “그동안 사용하지 않은 땅을 아름답고 많은 사람이 오가는 땅으로 변화시키고 싶었다”라며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방문해 꽃을 보며 학업과 업무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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