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를 설립한 학교법인 대양학원이 지난 3일 세종대 내 위치한 애지헌교회에서 창립 79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남인순 국회의원에 ‘올해의 세종인상’을 수여했다. 대양학원은 세종대 뿐 아니라 세종사이버대학교, 세종고등학교, 세종초등학교 등을 설립했다.
남 의원은 “모교인 세종대가 라이덴 랭킹에서 일반대 1위, THE 랭킹에서 국내 11위로 도약하여 기쁘다”며 “항상 세종대 발전을 위해 기도하고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기념식에서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1940년 설립된 세종대는 설립자 대양 주영하 박사의 ‘사랑과 봉사의 기독교 정신’으로 세워졌다. 당시 일제 강점 아래 ‘민족의 미래는 교육에 있다’는 믿음으로 헌신해 왔다”며 “앞으로도 인류 발전을 위하여 훌륭한 인재를 키워내는 소명을 갖고 진력하자”고 말했다. 세종대 배덕효 총장은 “대학 발전에 힘써주신 모든 대학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각자가 할 수 있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교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