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조광현 교수(바이오및뇌공학과) 연구팀이 대장암의 항암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병용치료 타겟을 발굴하는 데 성공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KAIST는 “암세포의 복잡한 생체데이터를 분자 네트워크 관점에서 분석하는 시스템생물학 접근법의 중요성을 제시했다”며 “암세포가 가지는 약제 내성의 원리를 시스템 차원에서 파악하고, 새로운 약물 타깃을 체계적으로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조 교수는 “시스템생물학으로 암세포가 가지는 약제 내성의 원리를 밝히고, 내성 환자군에 대한 바이오마커 동정 및 내성 극복을 위한 병행치료 타겟 발굴을 통해 정밀의학을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교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