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치의학전문대학원 이한이 박사가 최근 열린 대한소아치과학회 창립 6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신인학술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 박사는 학회에서 ‘어린이의 구강안면 근기능 이상의 평가와 근기능 훈련’을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 박사는 건강한 어린이 3분의 1 정도가 구강 근기능 이상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적절한 진단도구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에 착안해 간편하고 체계화된 질문으로 구성된 ‘노르딕 오로페이셜 테스트 스크리닝(Nordic Orofacial Test-Screening, NOT-S)’을 소아치과 임상에 적용코자 했다.
이 박사는 “NOT-S와 같은 진단도구를 치과 진료실 내에서 활용한다면 구강안면 근기능 이상의 조기 진단 가능성이 높아지고, 각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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