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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유혈분쟁의 진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유혈분쟁의 진실
  • 교수신문
  • 승인 2019.05.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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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땅: 팔레스타인: 70여년 동안 이어진 분쟁은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왜 끝나지 않는가 | 김재명 지음 | 미지북스 | 548쪽

 

1차 세계대전을 폭발시켰고, 1990년대 내내 내전으로 몸살을 앓았던 발칸반도가 '20세기의 화약고'였다면, 중동은 '21세기의 화약고'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은 중동 지역은 물론 지구촌의 평화를 흔들어대는 뇌관이나 다름없다. 지금도 그곳은 이스라엘의 군사적 강공책, 그에 맞선 팔레스타인의 하마스를 비롯한 무장 대원과 일반 시민들의 죽음을 무릅쓴 격렬한 저항으로 폭력의 악순환이 그치지 않고 있다. 이 책은 수십 년간 이어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현실을 소개하고, 중동의 역사와 정치를 개괄함으로써 뿌리 깊은 분쟁의 원인을 분석한다. 지난 2000년 이후 10여 차례 중동 취재를 다녀온 지은이는 지금이야말로 '우리도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절규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라고 말한다. 그는 중동에서 총소리가 들릴 때 단순히 일부 극단적인 테러리스트의 일이라고 치부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이는 국제 유가를 걱정해서도, 미국의 요구에 따라 평화유지군이란 명목의 군대를 파병해야 하는 국제 외교의 복잡한 문제들이 뒤엉켜 있어서도 아니다. 오히려 팔레스타인 문제가 우리에게 평화와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기 때문이다. 저자는 특히 서방 언론인들도 취재하기 어려웠던 전설적인 팔레스타인 지도자들, 아라파트나 야신과도 여러 차례 인터뷰했다. 이번 개정 증보판에서는 100여 장의 생생한 현장 사진과 함께, 미국 트럼프 행정부 이후 달라진 중동 정세의 내용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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