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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CH 故 김호길 초대총장-권경환 명예교수, 과기부 2019년 선정 ‘과학기술유공자’
POSTECH 故 김호길 초대총장-권경환 명예교수, 과기부 2019년 선정 ‘과학기술유공자’
  • 교수신문
  • 승인 2019.05.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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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과대학교(POSTECH)를 이끈 고 김호길 초대총장과 권경환 명예교수(수학과)가 한국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고 김호길 총장과 권경환 명예교수에게 증서를 수여했다.
김 총장은 한국 최초의 가속기 물리학자다. ‘킴스코일(Kim’s Coil)’ 등 새로운 개념과 집단가속(Collective Acceleration) 원리를 제시했고, 3세대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해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또 POSTECH과 연암공과대학교의 전신인 연암공전 설립을 주도한 공로로 ’과학기술발전 유공자‘에 지정됐다.
권 명예교수는 다양체가 두 위상공간으로 나뉘는 위상다양체에 대한 연구로 세계적인 조명을 받은 수학자다. 미국 미시간주립대 수학과 학과장으로 미국에서 한국 수학계의 위상을 제고했다. POSTECH 수학과를 창립하고 발전시킨 공로로 유공자에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모든 과학기술인이 공감하고, 국민들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우수한 업적이 있는 과학기술인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하고 있다. 2017년 처음 과학기술유공자가 선정 발표됐으며, 올해는 김 총장과 권 교수를 포함해 과학기술인 16명이 유공자로 지정됐다.
한편 POSTECH은 김 총장 서거 25주기를 맞아 지난달 30일 추모행사도 열었다. 김 총장의 아호 ‘무은재(無垠齋, 학문에는 경계가 없다)’를 딴 무은재기념관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권봉순 여사, 김도연 POSTECH 총장, 김승환 무은재기념사업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앞선 지난달 25일에는 차재춘 무은재석좌교수(수학과)가 포스코국제관 대회의장에서 ‘공간의 현대적 수학’이라는 주제로 추모 강연도 열었다.
김승환 무은재기념사업회장은 “사반세기의 세월이 흘러도 세상을 교육과 과학기술로 한층 진보시켰던 무은재 정신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깊이 새겨져 있다”며 “고인의 철학과 정신을 기억하며 POSTECH 구성원들이 무은재의 높은 뜻을 계승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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