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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최철영 교수 연구팀, 어류 망막세포 회복 기여하는 ‘녹색 빛 파장의 효과’ 밝혀
한국해양대 최철영 교수 연구팀, 어류 망막세포 회복 기여하는 ‘녹색 빛 파장의 효과’ 밝혀
  • 교수신문
  • 승인 2019.05.0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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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학교 최철영 교수 연구팀이 최근 녹색 파장의 빛을 이용해 어류의 손상된 망막 세포를 회복 재생시키는데 성공했다. 다양한 LED 파장의 빛을 해양생물에 적용해 연구한 결과 녹색이 눈의 피로를 감소시켜 준다는 기존 속설을 증명해 냈다.
연구팀은 최근 빛 공해로 인해 다양하고 강렬한 빛에 망막이 노출되면서 불가피하게 망막의 손상이 발생되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녹색 빛 파장은 어류의 망막에서 세포의 사멸을 억제시킴과 동시에 손상된 망막세포의 회복과 재생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얻었다.
1.5W/m2 세기의 녹색 파장의 빛에 4주 동안 노출시킨 금붕어 망막에서는 타 광원에서 사육한 개체에 비해 스트레스 반응 물질인 활성산소의 농도가 무려 57%나 감소했다. 또 사멸된 세포의 양 또한 현저하게 줄었다. 연구결과는 어류 내분비학 분야의 국제학술지 ‘어류생리학 및 생화학저널’과 ‘생물화학 및 생물물리연구저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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