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이동원 교수(기계공학부) 연구팀이 전기나 배터리 장착없이 진동만으로 스스로 전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마이크로 발전기를 개발했다. 기계적 진동주파수를 전기적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고, 크기도 USB 정도로 작다. 더구나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발전기는 최근 4차 산업과 관련한 인터넷의 사물, 사이버 물리적 시스템이 다양한 분야로 보급되며 주목받는 무선센서 네트워크 기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가 제한된 전력원과 환경오염 문제로 인한 제약에서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자기적으로 커플링된 제안 구조를 가지고 있어 넓은 주파수 범위에서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연구결과는 핵 과학 기술분야 ‘에너지 리서치’ 저널 2019년 5월호 표지 이미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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