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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UAE 칼리파대학, 4차 산업혁명 공동연구센터 개소
KAIST-UAE 칼리파대학, 4차 산업혁명 공동연구센터 개소
  • 교수신문
  • 승인 2019.04.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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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협력을 대폭 강화한다. KAIST와 UAE 칼리파대학(KU)이 4차 산업혁명 관련 공동연구를 목적으로 KAIST-KU 공동연구센터를 UAE 현지에 개소했다.
칼리파대학(KU)은 UAE 국왕이 미래 국가 발전을 이끌어 갈 고급 연구개발 인력 양성을 위해 2007년 아부다비에 설립한 국립대학이다. 2017년 칼리파대학 등 3개 이공계 대학 대학원이 통합해 교명을 KU(Khalifa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로 변경했다.
양 대학간 국제공동연구 협력은 2009년 KAIST가 칼리파대학에 원자력공학과 개설과 교과과정 개발 등의 지원을 통해 시작됐다.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아부다비 왕세제가 KAIST로부터 명예 과학기술학 박사학위를 받을 정도로 인연이 깊다.
개소식에는 신성철 총장, 임만성 KUSTAR-KAIST 교육연구원장, KUSTAR-KAIST 교육연구원 김종현 원자력협력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UAE 측에서는 칼리파대학 아리프 술탄 알 하마디 총장대행, 스티브 그리피스 연구부총장, 아흐메드 알 쇼아비 교학부총장 등 관계자와 학생 등 3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양 대학은 공동연구센터 개소를 계기로 올해부터 스마트 헬스케어와 스마트 교통플랫폼 등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4차 산업혁명 관련 공동연구와 교육협력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신 총장은 “KAIST-KU 공동연구센터 개소는 지난 10년간 KAIST와 칼리파대학이 지속해온 교육 연구 협력의 큰 결실이며 한-UAE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다.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양국을 이끌어갈 기술을 개발하고 인재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 총장은 지난해 2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WEF 연차총회(다보스 포럼)에서 사라 알 아미리 UAE 첨단과학기술부 장관과 만나 양국 간 4차 산업혁명 관련 협력 확대를 원하는 UAE 정부의 의지를 확인하고 같은해 3월 양 대학 간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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