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티나 슈탕네트 지음 | 김희상 옮김 | 돌베게 | 256쪽
거짓말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먼저 해야 할 일은 "거짓말이 사실로 존재한다고 인정"하는 것이다. 언어와 기호로 중계되는 세계는 잘못 파악될 수 있다. 관점에 따라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는 이유이며, 그렇기에 서로에게 거짓말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다. '인생의 거짓말'은 어느 문화에나 있다. 역사는 거짓말의 기록이기도 하다. 저자는 세상에 거짓말이 사실로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해야 거짓말에 대해 알 수 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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