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비셀 지음 | 앨피 | 362쪽
매일 통근하는 사람들의 경험과 도시를 구성하는 역동적인 움직임 패턴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하는 책. 통계 수치로는 포착할 수 없는, 시드니라는 대도시를 오가는 출퇴근자의 다양하고 강렬한 감정들이 잘 녹아있다. 통근 과정이 만들어내는 피로와 좌절에도 불구하고, 통근은 사소한 접촉과 해프닝, 우정과 즐거움마저 안겨 주는 삶의 현장이다. 저자는 통근이 우리와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세밀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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