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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기독교에 대한 철저한 학문적 모색
흔들리는 기독교에 대한 철저한 학문적 모색
  • 교수신문
  • 승인 2019.04.26 10:44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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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신 야훼' (김기홍 지음, 삼인, 2019.04)

 

신과 종교의 위기는 그 신 자체와 무관할 수 있을까?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에서 모두 유일신으로 섬기는 야훼(여호와)의 실체를 실증주의적인 관점으로 접근해 심도 있게 파헤친 방대한 종교 교양서가 나왔다. 신에 대해 변죽만을 울리는 신학이나 사변 철학 차원이 아닌 철저한 아카데미즘과 학자적 태도에 입각해 한국고대사를 연구해온 건국대 김기홍 교수가 수많은 논문과 문헌들을 세밀하게 검토한 책이다.
이 책은 신의 존재 여부, 나아가 종교, 특히 흔들리고 있는 기독교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회의 중인 이들을 위한 새로운 모색이며, 여전히 야훼 신을 살아있는 영원불변의 실재라고 주장하고 가르치고 있는 많은 기독교 신학자들, 사제, 목회자, 나아가 신학도들에게 던지는 솔직한 학문적 질의인 동시에 리처드 도킨스나 크리스토퍼 히친스 등 무신론자들에 대한 역사학자의 답변이기도 하다.
서울의 밤하늘에서 가장 눈에 띄는 풍경은 단연 곳곳에서 빛나는 붉은 십자가일 것이다. 기독교는 세계 3대 종교 중 가장 규모가 크며, 18세기 말 한국에 본격 전래된 후 불과 200년 남짓한 동안 국민의 4분의 1이 신자를 자처할 정도로 그 위세가 맹렬하다. 그러나 오늘날 기독교는 여전히 낮은 자세의 신앙을 지키려는 이들이 적지 않으나, 지도자들의 부정부패, 기복주의, 타 종교를 향한 무례하고 배타적인 태도, 시대에 맞지 않는 교리와 가치관 등 사람들의 기대와 믿음을 저버리는 행태를 보이기도 하며, 비신자뿐만 아니라 신자들에게조차 회의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책은 경제와 과학의 발전으로 사람들의 일상에서 종교의 존립 근거 자체가 위태로워진 오늘날, 표류 중인 현대 기독교에 대한 반성적 토대 위에서 그 뿌리가 되는 유일신 신앙 자체를 돌아보아야 할 때라고 역설한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는 것처럼 기독교의 야훼는 스스로 살아있으며 전지전능하고 유일무이한 실체일까, 혹은 고대 어느 약소민족의 절박함 속에서 발견된 관념적 존재에 불과할까.
저자는 책머리에서 “이 주제는 참된 신의 존재 문제와도 연관된 것으로, 약 3000년 간 진실을 추구하던 많은 인간들, 특히 성경에 보이는 욥은 물론 그리스도교 신자들의 상당수도 매우 궁금해 했으나 드러내 언급하기에 부담스러워하던, 근본적이며 너무나 큰 질문이엇다. 한 고대 약소 민족에 의해 지나치게 초장된 신의 절대적 위세 앞에 그에 대한 진실 탐구는 움츠려들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 신의 배타적 유일성이 그리스도교 내에서도 약화되는 상황에서 그 신이 어더한 실재인지 역사적 연구를 통해 확인해 보려는 것은, 먼저 필자의 신앙적 정체성과도 연관된 이 오랜 궁금증에 대해 역사학자로서, 역사적 진실 자체를 보다 분명리 밝혀보고 싶어서이다.”라고 썼다.
저자는 기독교의 경전이자 고대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가 담긴 구양성경이 ‘사실(史實)’ 그 자체보다는 ‘신앙심’을 기반으로 구성, 기록, 편집된 책이라고 본다. 신비와 계시의 권위를 존중하는 종교의 특성상 신의 의지가 역사를 주도한다고 기독교 신학자나 신자들은 굳게 믿고 있지만,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역사를 구성하려면 그러한 신화적, 신앙적 태도는 넘어서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역사학자로서 저자는 전통적 신앙의 대상인 ‘계시의 신’과 그 반대편의 ‘만들어진 망상’이라는 두 극단적 관점을 넘어, 이스라엘 민족이 역사를 통해 찾아나간 ‘발견된 신’이라는 관점에서 야훼를 고찰하고 있다.
저자는 구약의 야훼 신앙이 ‘예수’라는 ‘친구’로 새롭게 탈바꿈했다고 말한다. 근래 역사적 예수가 주목받은 것은 위기를 맞은 기독교에 의미 있는 모색이 되며, 예수처럼 세상을 꿰뚫는 통찰력으로 자기를 넘어서고 타인을 섬기면 기독교가 삶의 의미, 진리와 구원의 길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첨단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는 신앙과 기복의 대상인 인격신보다 봉사, 정의, 평등, 자유, 진리와 더불어 기독교가 강조해온 약자에 대한 관심, 원수까지 품는 헌신적 사랑, 선한 연대와 같이 역사 속에서 인간이 발견해온 가치가 더욱 절실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김기홍 교수는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건국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새롭게 쓴 한국고대사』, 『역사적 예수』 등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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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정 2019-07-01 14:46:38
저의 아내가 교수님의 인터뷰 영상을 보고 기절할 정도로 놀라워 하더군요, 한마디로 신앙인이 아니다...

송기정 2019-07-01 14:39:56
김기홍 교수님의 엔조이 티비 인터뷰 방송을 듣게 되었습니다. 모태신앙인으로서 역사학라며 역사적으로 증명되지못한 것을 믿을수 없다란 내용이였지요. 전 이 인터뷰를 듣고 교수님께 메일을 보내기로 생각하고 교수님의 신앙관에 비평의 글을 써 두었는데 교수님 메일을 찾기가 어려워 이렇게 글을 남김니다.
대학교 내에서는 역사학자로 교수직 임명을 받으셨을지라도 그 교수직이 성서적으로교수님의 영혼을 사망가운데 빠지게하는 원인이 되었으니 세상 부귀영화와 명예가 영혼을 팔아 얻는 부귀와 영화와 명예로운 인생으로 사시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저의 쓴 글을 여기에 올리면 교수님체면이 깍여질것 같아 올릴수 없군요.
저는 교수님이 종교적으로 비평한 인터뷰이므로 저도 종교적으로 성서적인 글로 답변의 글을 썻지요.
저는 이러한 사람입니다

송기정 2019-07-01 14:28:32
ㅡ천국가는 좁은 길 ㅡ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고하니 이에 집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게 이르되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병신들과 소경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니라
누가복음 14:21

위 말씀을 보면 자신이 가난한자이거나, 병신이거나, 소경, 또는 저는자,가 되어야만 그리스도의 신부가 될수 있고 안될수도 있다는군요.
천국가기 어려운 좁은 문인 모양입니다.
위 말씀에서 벗어난 사람은 천국갈 생각조차 말아야 할 판입니다.
나는 다행이 위 4가지 모두 해당되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대로는 못가고 고쳐서 데려가신다네요^^♡

어느 신랑이 이처럼 너그럽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