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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견 전문대 재학생 58개교 400명 선발
해외파견 전문대 재학생 58개교 400명 선발
  • 허진우
  • 승인 2019.04.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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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최대 8백만원, 32억원 지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전문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2019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 대상자를 최근 선정했다. 대학사업계획서 심사를 거쳐 58개 전문대학 400명이 선발됐다. 파견국가에 따라 1인당 450~800만원(총 32억원)이 지원된다. 특히 400명 중 75명은 학습의지를 지닌 학생을 학점, 어학성적에 상관없이 우선 선발하는 열린전형으로 선발했다. 다만 어학능력 부족자는 2학기 파견시점에 어학성적 등을 충족할 경우 지원한다.
파견 학생들은 사전교육을 40시간 이상을 이수하고, 현지적응교육(4~8주)과 전공 관련 산업체 현장실습(8~20주)을 수행한다. 귀국 후 진로설계를 위한 사후관리 지원도 이어진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황보은 사무총장은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은 15년간 전문대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과 취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대학의 글로벌사업 네트워크 확대 및 대학 자생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2015~2017년 참가자 평균취업률이 75%로 전문대학 전체평균 취업률 69%를 훨씬 상회한다. 청년 해외진출에 브릿지 역할을 하는 이 사업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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