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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 주목
전문대,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 주목
  • 허진우
  • 승인 2019.04.26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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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입학 성인재직자 등록
2017년 대비 21%나 증가

 

전문대학이 평생학습시대의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 점점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대 신입생으로 만학도와 성인재직자들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이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최근 발표한 2019학년도 전문대학 입시결과에 따르면 평생교육(25세 이상) 학습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 등록현황에서 2019학년도 지원자 수는 7268명으로 2018학년도(6935명)으로 늘어났다. 2017학년도(5997명)에 비해 21.1%나 증가한 것이다. 실제 입학자수도 2019학년도 1740명으로 2018학년도(1611명)보다 129명 늘었다. 2017학년도(1559명)에 비해 11.6% 상승했다.
신입생 나이 기준을 25세 이상으로 범위를 넓히면 1만990명으로 전체 신입생(17만5210명)의 6.3%에 달한다. 전문대학의 평생교육(25세 이상) 학습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한국교육개발원의 ‘연령별 재적학생 수’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전문대학 평생교육 학습자 수는 6만8621명으로 재적학생(65만9232명)의 10.4%에 달한다. 2017년 9.7%, 2016년 9.3% 등 완연한 증가세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는 “평생학습시대가 오면서 성인의 계속 교육 수요와 선취업후학습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문대학은 사회적 변화에 선제대응해 성인학습자 맞춤형 직업교육과 평생교육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을 내놨다.
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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