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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대학 초미세먼지 공동연구 나섰다
한-중 대학 초미세먼지 공동연구 나섰다
  • 허진우
  • 승인 2019.04.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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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텐진대 지린대 연구팀
인체 유해성 체계적 규명키로

한국과 중국의 대학연구팀이 초미세먼지 노출에 따른 임상 병리적 자료를 살펴 인체 유해성을 체계적으로 규명하기 위한 연구에 나선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글로벌 연구네트워크 지원사업’을 통해서다.
인하대 강청훈 교수는 장즈이 텐진대 교수, 판시안 지린대 교수 등과 함께 ‘초미세먼지 바이오마커(생체변화지표) 및 운동 코호트(전향성 추적) 연구’를 하게 된다. 초미세먼지(pm2.5) 연구와 관련해 중국 내 집중 연구지역의 연구진과 협업해 초미세먼지의 인체 유해성을 검증하고 이와 관련한 신규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초미세먼지 유입 시 몸 안의 변화를 확인하고 측정해 객관적 지표로 삼고, 초미세먼지 의심 질병의 요인과 발생관계를 조사할 계획이다. 즉 초미세먼지 노출에 따른 임상 병리적 자료를 연구하고 인체유해성을 체계적으로 규명하려는 것이다.
중국은 현재 미세먼지 위험지역인 베이징, 텐진을 비롯해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등 동북 3성을 중심으로 국가 차원의 연구개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텐진과 지린성 연구팀과의 협업으로 초미세먼지 생체변화지표를 발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초미세먼지 대처 방안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연구 인프라 확립 및 국제 경쟁력있는 미세먼지 연구개발 시스템 확보하려고 한다. 연구기간은 2년 10개월로 예정돼 있다.
‘글로벌 연구네트워크 지원사업’은 국내 연구자가 해외 우수 연구자와 공동 연구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구 과제별로 약 8000만원을 2∼3년간 지원한다. 강청훈 교수의 연구 뿐 아니라 한양대 신보람 교수의 ‘유라시아의 과학기술 지식네트워크의 역사적 진화와 지역통합체제의 변천사 연구’ 건국대 이준호 교수의 ‘에너지를 고려한 생산시스템 최정화:생산계획, 스케줄링, 강화학습’ 등이 신북방지역 신규과제로 선정됐다. 신남방지역 신규과제로는 부산대 정소원 교수의 ‘한국기업의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및 글로벌 경영 전략 : 소비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고려대 변기용 교수의 ‘AIMS프로그램 참여학생의 학습성과 분석을 위한 종단적 연구’. 한국방송통신대 박동우 교수의 ‘언어의 보편성과 타당성 연구 : 신남방계 언어, 한국어, 영어의 정보전달구조 비교’ 등이 선정됐다. 연구과제 선정은 한국연구재단 주관 아래 요건 심사, 전문가 심사, 종합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부 이승복 대학학술정책관은 “새로 선정한 과제들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거두는 것 뿐 아니라 전략적 지역과의 학술교류를 통한 지식공공외교 활성화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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