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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7주년 축사] 생존아닌 발전 모색하는 대학정책 견인을
[창간 27주년 축사] 생존아닌 발전 모색하는 대학정책 견인을
  • 교수신문
  • 승인 2019.04.2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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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철 전국국공립대학교수연합회 상임회장

‘교수신문’의 창간 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전체 교수사회를 대변하는 정론지를 지향하며 1992년 창간한 ‘교수신문’이 어느덧 27세의 성인으로 성장했습니다. 그간 ‘교수신문’은 학문의 자유와 대학 민주화뿐 아니라 교권 수호에도 기여한 공이 지대하다 할 것입니다. ‘교수신문’이 앞으로도 대학정책의 대안을 제시하고 고등교육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최근 10여 년간 우리나라 대학은 발전과 국제경쟁력 강화는 논의조차 하지 못하고 생존을 위한 몸부림에 그 역량을 소진해야 하는 상황을 헤쳐 왔습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구조조정은 더 이상 피해갈 수 없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엄중한 대학의 위기상황에서도 고등교육 정책은 찾아 볼 수 없다는 자조적 독백이 우리나라 대학의 현실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인류사를 돌이켜 보면 대학은 문화, 학문 그리고 연구의 중심이었습니다. 21세기 대학은 전통적 임무 이외에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내고 과학기술의 어두운 측면인 인간 소외 현상을 해소해야 하는 새로운 과제도 부여받았습니다. 채워지지 않는 탐욕을 갈구하기보다 자연과 화해하고 외로운 이웃을 보듬는 패러다임으로 전환하여야 합니다. ‘교수신문’이 적확한 쟁점을 끌어내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토론의 장이 되어 주길 기대합니다.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 41개 회원교 1만8000여명 교수님들과 함께 ‘교수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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