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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7주년 축사] 펙트 있고 그 속에 여운있는 보도 기대
[창간 27주년 축사] 펙트 있고 그 속에 여운있는 보도 기대
  • 교수신문
  • 승인 2019.04.2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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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변화와 개혁 속의 대학 사회를 대변하는 교육 정론지 ‘교수신문’의 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19년 대한민국은 사회의 여러 변화 속에 다양한 뉴스들이 교육 의제로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 폭넓은 흐름 속에 우리 전문대학은 국민과 함께 현실을 고민하고 진실한 희망을 만들어가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희 전문대학 식구들은 더욱 성숙된 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키워 나가고 이를 힘차게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키워드는 학벌이나 학력이 아닌 ‘능력과 실력’입니다. 세계적인 지도자들과 석학들이 참여하는 ‘다보스포럼’ 보고서에 따르면 초등학교 저학년들의 65%는 현재 존재하지도 않는 새로운 직업에 종사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더구나 100세 시대를 살아갈 미래 세대들은 대학에서 배운 전공지식 하나로 한평생 같은 직종에서 일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따라서 인공지능과 첨단로봇에 대항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기 위해 우리는 이제 평생교육의 자세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결국 ‘자신이 신명을 다해 잘 할 수 있고 지속적으로 흥미를 갖고 할 수 있는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분야가 있다면 학벌보다는 자신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전공을 자신 있게 선택하여 즐겁게 자신의 열정을 일깨울 수 있는 도전이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현재 대한민국 사회가 주목하듯이 전문대학은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전공이 있어 꿈을 가지고 진학하는 ‘잡 프로티어 발전소’로 꾸준히 변화·발전하고 있습니다. 또 전문대학은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직업인을 키워내는 지금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변화 속의 사회가 필요한 고등직업교육 정책 실현과 발전을 위해선 대학 지성의 정론지 ‘교수신문’의 꾸준한 관심과 대학 교육에 대한 펙트를 통한 그 속에 여운이 있는 심층보도가 꾸준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의 지성과 감성을 어우를 수 있는 교수신문이 현 교육계 전반의 뉴스들을 폭넓고 바르게 취재하는 참언론으로 더욱 거듭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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