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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성수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차성수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 차성수
  • 승인 2019.04.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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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이 교육 현장에서 자긍심 가질 수 있도록 뒷받침”
책임준비금 100%,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절대 실패없는 안정적 투자처

 

대학과 교직사회가 불투명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직원공제회 가입이 꼭 필요합니다.”

차성수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이 대학 교수 및 교직원들에게 전하는 말이다. 차분하고 담담한 어조 속에 안타까움이 묻어 있다. ‘공제회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을 공유하고픈 마음이 강했기 때문이다.

교사로서의 삶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영역도 있지만 교사 개인으로서의 삶도 중요합니다. 60세 이후 교사 활동이 아니라 한 개인으로서의 삶을 좀더 풍요롭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구나 대학도 임금 격차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학과 교직사회의 미래가 불투명해지는 상황이기에 교수들이 꼭 교직원공제회에 가입해야 합니다. 교직원공제회처럼 3.6% 복리에 장기저축으로 변하는 상품은 대한민국 어디에도 없습니다. 노후가 더 풍요로워질 수 있는 방법은 교직원공제회와 함께하는 걸 꼭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차 이사장의 안타까움은 교수들의 교직원공제회 가입률이 초중고등교사들과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교수들의 가입률은 70%대로 90%대에 달하는 초중고등교사들의 가입률과 비교가 된다.

차 이사장은 교수님들에게 좋지 않은 일이 있어서였는지, 교직원공제회하고 하니 교사들만의 공제회인지 오해해서인지 모르겠다고 씁쓸해했다. 교수공제회와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꼭 알려주고 싶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차 이사장에 따르면 과거 교수공제회라는 조직이 생겨 다수의 교수들이 회원 가입했다. 하지만 문제가 생기면서 회원 가입한 교수들이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

차 이사장도 교수 출신이기에 더욱 마음이 쓰인다. 차 이사장은 부산 동아대 교수로 오랜 시간 후학 양성에 노력하다 고 노무현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으로 활동했다. 2010년부터 8년 동안 서울 금천구청장으로 재직한 뒤 지난해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에 부임했다. 차 이사장은 교수로, 구청장으로 지내면서 다양한 교육사업 등 교육 관련 일을 30년 넘게 했다. 그 일을 연장해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교직원공제회 이사장에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 이사장은 교직원공제회 규모에 놀라면서도 한편으로는 의욕이 생겼다. 회원인 교직원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다는 것. 교직원들을 위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이었다.

차 이사장은 공제회 운영에 있어 교직원들의 노후를 돕는 금융기관이라는 기본을 지키는 한편 공제회에서 교원단체의 목소리를 대신할 수 있는 부분, “국민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는부분, “정부가 하기에는 명분이 부족한 지점을 교육계에서 공제회가 할 수 있도록하는 것을 바란다. 회원들의 복지를 챙기고, 교육 현장에서 좀더 보람과 자긍심을 얻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공제회를 기대하는 것이다. 차 이사장은 예전처럼 교직이 보람만 있는 게 아니라 너무 힘든 일이 됐다. 공제회의 사회공헌 영역이 교사가 교육을 행함에 자긍심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충실히 교육할 수 있는 서포트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 교실이 살아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신감은 공제회의 탄탄함에서 나온다. 차 이사장은 공제회에 문제가 생기는 최악의 경우 국가가 다 보장한다. 교직원공제회법으로 규정돼 있다. 또 책임준비금도 100%를 넘어섰다. 지금 당장 모든 회원이 일시에 탈퇴해도 줄 돈이 다 있다는 의미다고 자신했다. 공제회야말로 절대 실패하지 않는 투자처인 셈이다.

교직원공제회는 2021년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차 이사장은 함께한 50, 함께할 100을 캐치프레이즈로 교원공제회의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책임을 맡았다. 차 이사장에게 교직원공제회의 현재와 미래를 물었다. 차 이사장의 시선은 현 회원과 미래 회원, 예비 회원 뿐 아니라 그들의 교육현장까지 아우르고 있었다.

 

교직원공제회의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책임을 맡게 됐다. ‘함께한 50, 함께할 100을 위해 준비하는 비전 55TF’가 궁금하다.

 

2021년 공제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이한다. 이에 지난 50년간의 경영성과를 종합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맞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자 상설 임시기구인 비전 55 TF’를 설치 운영한다.

저성장·저물가·저금리, ‘3()’로 표현되는 뉴노멀 시대로 우리 경제가 본격적으로 접어들었다는 우려가 있다.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급감 등으로 향후 공제회 경영을 둘러싼 환경은 녹록치 않다. ‘비전 55 TF’를 통해 인력 운영, 조직 문화, 자금 조달 및 운용, 출자회사 관리 등 본회 경영 전반을 혁신적으로 바꿔 변화에 선제 대응하게 될 것이다.

TF 조직은 우수 역량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실무진 중심으로 구성된다. 공제회 핵심 3대 역량인 회원, 조직, 자산운용 등으로 조직을 세분화해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회원이 함께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설치해 회원참여경영도 실천할 것이다.

 

교직원공제회는 지난해 국내외 경제 악재에도 불구하고 수익률 4.1%를 달성하며 준비금 적립률 100%를 달성했다. 타 연기금과 대비되는 성과를 낸 공제회의 자산운용전략과 자산운용체계가 궁금하다.

 

2018년도 국내 주식시장이 큰폭으로 하락했음에도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기업금융, 대체투자 및 해외투자 비중 확대 등 수익처를 다변화해서다. 2014년도 40% 내외에 머물던 기업금융 및 대체투자 비중을 201856.7% 까지 확대했고, 지난해 대체투자부문에서 수익률 11.0%를 기록했다. 해외주식, 해외채권, 해외대체투자 등 해외자산의 비중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평균 5.9%의 투자수익률을 달성했고, 올해 목표는 4.7%. 높은 투자수익률은 어떤 외압없이 개별 투자 건 자체의 전망에 근거해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민주적 수평적 의사결정방식 때문이다. 최종 투자를 결정하기까지 직원들과 자유롭고 수평적인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여러 단계의 심층적인 분석 및 검토과정을 거치고 있다.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산운용위원회(중장기 자산운용계획 심의의결), 리스크관리위원회(리스크 한도 등 심의.의결)를 운영하고 있다. 기금운용 세부 운용방안(자산배분 및 전략 등)을 수립하는 내부협의회는 자산배분협의회, 투자전략협의회, 투자관리협의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대체투자 부문의 리스크 관리 및 투자 투명성 확보를 위해 3단계 심의 절차통과 후 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공제회는 1971년 설립 시 자산규모 13억원으로 시작해 2018년말 35조원(운용 자산 262097억원)으로 성장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전국 교직원의 노후안정을 위해 설립된 목적에 맞춰 수익성, 안정성, 분산투자, 유동성 등 자산운용 4대 원칙을 설정해 운용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10월 취임해 2019년이 실질적인 첫해라 할 수 있겠다. 공제회의 다양한 활동 중 올 한해 중점추진사업을 꼽는다면 어떤 것인가.

 

변화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신뢰받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기본이다. 기존 생활 문화 복지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회원의 참여활동 강화,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교육현장을 지원하고, 회원 및 미래 회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공제회 설립취지에 맞는 전략적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것이다.

올해 사회공헌위원회를 신설해 더 나은 내일을 꿈꾸게 하는 행복한 교육 동행이라는 사회공헌 미션을 수립했다. ‘건강한 교실 만들기 사업’ ‘미래세대 자신감 증진사업’, ‘취약계층 자립지원 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설정해 진행할 것이다.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미래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교실에서 실시할 수 있었으면 한다.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 뮤지컬 방식을 도입하거나, 글이 아닌 영상으로 발표하거나, 학교에서 도시농업을 가르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누구도 미래의 변화를 짐작할 수 없기에 아이들의 교육은 더욱 다양하고, 창조적이며, 도적전으로 바뀌어야 한다. 현장을 다양하게 운영해 보는 것을 고민해야 한다. 공제회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2025년이면 한국도 초고령 사회에 도달하게 된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이 시작되는 2021년부터 퇴직교원이 빠르게 증가해 공제회도 대비가 필요하다. 퇴직회원 라이프 스타일 연구를 통해 액티브시니어인퇴직회원의 니즈를 검토하고, 퇴직(예정)교원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복지서비스 및 웰에이징 사업을 발굴해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고자 한다.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자의 주주권 행사지침)’ 도입이 결정됐다고 전해들었다.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간다.

 

기관투자자로서 좀더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위한 규정 개정을 지난 20179월 완료했다. 의결권 관련 의사결정기구인 의결권행사협의회에서 주주가치 증대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고 있다. 의결권행사 기준 강화를 통해 좀더 투명하고 책임있는 자산운용체계를 구축했다.

위탁 투자에서도 사회책임투자 유형을 신설해 사회적 기여도가 높은 기업, 투명한 기업 지배구조를 갖춘 기업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사회책임투자펀드에 600억원 약정을 운용 중에 있다.

앞으로도 의결권행사의 전문성 및 신뢰성 강화 등 스튜어드십 코드 고도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학창시절부터 사회 약자에 대한 교육에 힘쓰는 등 동아대 교수 시절, 참여정부 시절, 금천구청장 시절 모두 공통적으로 사회문제와 교육문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공제회의 사회공헌 활동과 어떤 시너지가 발휘될까.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건 가족의 삶의 철학이다. 금천구에서 목회자로 30년 넘게 활동하시며 도시산업선교회 공로상을 받을 정도로 사회적 약자에 애정을 가진 부친의 영향이 크다. 교수가 되면서 책무에 대한 고민을 했고, 진리를 찾는 게 가장 중요한 것이긴 하지만 사회적으로 큰 혜택을 받은 존재로서 책무는 약자와 함께하는 것이 아니겠나고 생각했다. 기회가 돼서 대학 밖에서 활동할 상황이 만들어졌고, 사회를 위해 교수 그 이상의 역할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새로운 삶을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 단순히 방향을 지적하고 비판하는 것이 아니고, 현장에서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것 말이다.

세상을 바꾼다는 게 확 뒤집는 게 아니다. 권력을 잡는 게 중요하지 않다. 좀더 좋은 세상을 위해 각자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세상을 바꾸는 데 중요한 건 사람을 바꾸는 것이고, 사람을 바꾸기 위해서는 교육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모든 사람에게 기회는 공정하게 주어져야 한다.

우리는 사회적 책임에 고민해야 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획일적인 평가와 기준으로 사람을 키우고 교육하는 게 맞는 것인가. 공제회는 신입직원 선발에서 변호사, 공인회계사, 공인노무사, 보험계리사, 감정평가사, CFA 등 업무와 관련 있는 국가공인자격증 7개를 제외한 자격증에 주는 가점을 없앴다. 공공기관이 자격증주의를 벗어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대학생들도 취업 자격을 얻기 위한 사교육에 매몰돼 있다. 토익 800점과 900점 차이가 영어 회화에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지원자격을 900점으로 하니 학원을 찾는 것 아닌가. 세상을 향한 도전을 시도해야 할 대학생들이 이런 일들에 발목 잡혀 있는 건 우리 사회의 불행이다.

교직 사회도 실적주의에 빠져 있다. 실적주의가 긍정적인지는 교수사회가 냉정히 되짚어봐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학문후속세대에 대한 지원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이과에 대한 연구 지원은 많지만 문사철은 부족하다. 미국에서는 기술과 인문학의 결합이 훨씬 다채롭다. 많은 고민이 필요할 때다.

 

교직원공제회 회원을 위한 투자상품, 복지서비스 등은 어떤 긍정적 발전이 있는가.

 

공제회는 교직원 종합 금융기관으로 교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가입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갖추고 있다. 적립식 저축상품인 장기저축급여, 분할급여금, 각종 대출과 보험상품 등이 있다.

장기저축급여는 적립식 저축상품으로, 장기 가입시 연복리가 꾸준히 적용된다. 분할급여금은 재직 중 납입한 장기저축급여를 퇴직 후 연금 형태로 지급받는 연금형 상품이다. 두 상품 모두 이자가 저율 과세된다. 납입 기간, 금액에 따라 0~3.46%의 세율이 차등 적용돼 실 수령액은 시중 금융기관에 비해 많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대출상품도 있다. 일반대여 이율은 연 3.6%이며, 장기저축급여 원리금에 추가로 최고 7000만원까지 대여가 가능하다. 중도상환 수수료도 없다. 보험상품은 종합, , 자녀, 시니어보험 등 총 12종을 운영하고 있다.

생활·문화 복지서비스도 다양하다. 회원 결혼 시, 신규가입 시, 재가입 시, 특별회원가입 시 기념품을 준다. 회원 출산축하금, 고구좌회원축하금 등이 있다.

생활 문화 분야에서 제휴를 통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숙박시설, 레저시설, 의료기관, 예식장 등을 이용하는 데 할인혜택이 있다. 무료로 법률 세무 상담서비스도 제공한다.

2011년도부터는 문화복지 프로그램 ‘The-K행복서비스를 도입했다. 영화, 뮤지컬, 콘서트, 전시회, 스포츠 관람, 가족 체험 등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 CGV, 메가박스 등 극장 체인과도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

회원작품을 전시하는한국교직원미술대전’, 영화예매권 및 도서를 증정하는 씨네&JOY’, ‘&JOY’, 공연 및 콘서트를 제공하는 문화라운지’, ‘행복콘서트’, 프로스포츠를 관람할 수 있는 스포츠&JOY’ 등 문화복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고령화시대에 맞춰 특별회원(퇴직회원)을 위한 맞춤형 문화복지서비스 ‘The-K 은빛동행도 운영하고 있다.

 

창립기념사에서 조직문화 체질 개선을 강조(민주주의가 꽃피는 공제회)한 부분이 눈에 띄었다. 공제회가 국민기업으로 더욱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점은 무엇으로 보는가.

 

많은 공공기관이 기존의 수직적 조직문화로 인해 젊은 직원들과의 의사소통 부재, 부서간 사일로현상으로 변화와 혁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제회는 내외부 갑질행위를 일소하고, 남녀간의 성차별적 요소를 해소하는 등 수직적 조직문화를 수평적 조직문화로 변화했다. 상호신뢰의 조직문화, 협업과 혁신이 자연스럽게 확산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직원 간담회를 수시로 열고 있다. 조직문화 게시판 활성화, 직원 아이디어 공모 등 소통창구를 다각화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얻어 관련 제도 개선 및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 회사의 일하는 방식 개선을 주제로 간담회 및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The-K Way’ ‘일하는 방식 혁신 10대 과제를 수립했다. 각 팀별 우리 팀의 일하는 방식 혁신과제를 선정해 자율 실천토록 했다. 온라인 보고 활성화, 불필요한 회의 줄이기, 비효율적 업무개선, 문화회식 활성화, 정보공유 및 협업 등 비효율적인 업무 방식을 많이 개선했다.

회식 시 1주 전 공지, 1차에서 끝, 9시 이내 종료 등의 내용을 담은 건전회식 원칙 및 성희롱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행동원칙 Do & Don’t 수립·전파, 동료에게 마음전하기 캠페인(하트온 딜리버리), 요리팀빌딩 프로그램, 문화회식 및 동호회 활동지원 등을 통해 임직원간 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52시간제에 대응키 위한 비효율 불필요한 업무 개선, 밀레니얼 세대와 기성세대간의 갈등 해소 방안에 대해 임직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으고 있다. 각자 열심히 일하지만 동시에 서로 격려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해 유연한 조직, 성장하는 직원, 우리 모두가 주인의 역할을 하는 공제회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교수신문이 창간 27주년을 맞았다.

 

교수신문에 대한 애정이 있다. ‘교수신문이 정말 좋은 신문이다. 좋은 글도 많고, 필진도 좋고, 정말 잘 만든 신문이다. 해마다 사자성어도 시의적절하게 잘 고른다. ‘교수신문이 굉장히 반가운 건 대학 교직원들에게 교원공제회를 알리를 수 있어서다. 초중고교 교사들에 비해 대학 교수들은 퇴직 관련 프로그램도 부족하다. 공제회 회원이 되면 경제적 비경제적 다양한 혜택이 있다. ‘교수신문을 통해 교수님들에게 이런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 교수님들이 공제회에 가입해 혜택을 누리시기를 기원한다.

 

허진우 기자 happy@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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