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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백범 교육부 차관, 국립대학 실습선 공동건조 명명식 참석
박백범 교육부 차관, 국립대학 실습선 공동건조 명명식 참석
  • 박소영 기자
  • 승인 2019.02.25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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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실습선 대체한 5척의 공동건조사업 완료…“교육부 앞으로 지원 계속할 것”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지난 21일 부산에 위치한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국립대학 실습선 공동 건조사업 완료에 따른 공동 명명식에 참석했다. 명명식은 선박의 건조 완료 후 선박에 이름을 붙이는 행사다.

박백범 차관은 각 대학 관계자와 함께 실습선 운항 전 최종 건조 완료 확인을 하고, 선박 건조 유공공무원에 대한 장관 표창장을 전달한다.

건조된 실습선 5척은 25년간 운항된 노후 실습선을 대체하기 위해 총사업비 2천728억원을 들여 지난 2015년 4월 건조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완료 이후 학교로 인계돼 신학기부터 학생들의 승선 실습에 이용될 예정이다.

실습선은 최근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 국제협약과 선박안전설비 기준*을 적용해 학생들의 안전 및 선박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비상시 탈출이 용이하도록 25m 간격으로 선박을 구획하는 수직격벽 등을 적용했다. 선박항해 모의실습 장치 등 최첨단 교육 장비도 구축해 우수 해양인력 양성에 큰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박백범 차관은 “해양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수산·해양 산업 제2의 부흥기를 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부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아낌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 드리겠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zntusthsu@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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