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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0개 전문대학모여 ‘2019 정시 박람회’ 개최
전국 80개 전문대학모여 ‘2019 정시 박람회’ 개최
  • 박소영
  • 승인 2019.01.07 12:4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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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대비 참가자 수 감소…‘불수능’ 영향 컸다
지난 5일 '2019학년도 정시 전문대학 입학 정보박람회'의 강원관광대 부스. 재학생이 직접 진행한 프로그램에 박람회 참가자가 참가하고 있다.
지난 5일 '2019학년도 정시 전문대학 입학 정보박람회'의 강원관광대 부스. 재학생이 직접 진행한 프로그램에 박람회 참가자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15일 치러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높은 난이도 여파로 정시 지원자 수가 줄어들 전망이다. 올해가 아닌 다음 해를 노리겠다는 학생들도 적잖다. 참가자 수의 감소로 정시 박람회 분위기도 작년과는 사뭇 달랐다. 이런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입학 상담을 위해 ‘2019학년도 정시 전문대학 입학 정보박람회’에 방문한 학부형과 학생들의 분위기가 뜨거웠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관에서 ‘2019학년도 정시 전문대학 입학 정보박람회’를 열었다. 전국 80개 전문대학이 참가해 1:1 진학상담 등의 행사를 개최했다.

1:1 상담자를 전부 교수로 구성한 동원대(총장 이걸우)의 진성빈 교수(컴퓨터정보과)는 “전공교수가 직접 상담자로 분해 학생들에게 친밀함을 주고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니 상담인이 많이 모였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동원대의 경우 글로벌 IT융합과정을 통해 일본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진 교수는 “글로벌 취업 프로그램이 경직된 취업시장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대학의 장점이 학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입학 문의가 많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대다수 학생과 학부모는 대학별 부스를 통해 각종 상담이 가능한 점을 이번 박람회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박람회에 참석한 전도영 씨(20세)는 “성적 분석을 하고자 각 대학부스에 상담을 위해 친구와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연미 씨(20세) 역시 “입학 담당자와 직접 상담을 하고 싶어 왔다”며 “대학별 입시자료집도 받아보기 위해 온 것”이라고 목적을 전했다. 김현우 숭의여대 담당자는 “스스로 학교정보나 입시요강에 대해 알아본 후 궁금한 사항을 정리해오는 학생들이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반면 올해는 전년도 대비 정시 박람회 참여자 수가 적다는 의견이 많았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어려운 난이도로 정시지원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학생의 수가 적잖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직접 카지노 딜러로 변신해 이목을 끈 강원관광대(총장 원재희)의 사정도 마찬가지였다. 이진경 강원관광대 카지노관광과 학과장은 “박람회에 전체적으로 전년도 대비 사람이 없는 편이다”라며 “체감상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어려움보다 불수능의 파급효과가 크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대학의 경우 입시생들의 이목을 끄는 참여 프로그램이 있어 학생들의 참여가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학년도 정시 접수 기간은 오는 11일(금)까지다. 최초합격자 발표일은 다음 달 8일(금)까지로 등록은 다음 달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다. 정시모집 접수 후 결원 발생 시 입시 마감일까지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모집을 운영한다.

글·사진 박소영 기자 zntusthsu@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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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19-02-14 12:30:54
태백 강원관광대는 총장 명령에 따라 월-금 9-6시 교수들 출퇴근 감시하고 교수들이 방학 때도 매일 출근해서 잡무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하루도 쉴 수 없는 이런 학교도 대학인가요? 교협이 해체되어 어디에 하소연할 때도 없습니다. 교수들 매 학기마다 단체로 사직하고 있습니다. 속히 이런 불의한 현실이 개선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