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총장 염재호)는 지난 27일부터 5주간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동계대학(International Winter Campus, 이하 IWC)을 개최한다.
2016년 처음 시작한 고려대 IWC는 호주, 싱가포르, 홍콩,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영국, 브라질, 아일랜드, 네덜란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9개국 88개교에서 74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3주의 학점과정과 2주의 문화체험과정으로 구성된 IWC에서는 해외 유수 대학 교원과 고려대 교원으로 구성된 국제동계대학 교수진이 △경영 △경제 △인문 △과학 △한국어 등 분야의 약 30개 과목을 강의한다. 또한 버디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과 외국인 학생이 교류 기회를 마련하고 외국인 학생들의 적응을 돕는다.
김선혁 고려대 국제처장 겸 국제동계대학장은 “세계적 수준의 강의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을 배우고 각국에서 온 학생들이 어울려 지내면서 미래 사회의 글로벌리더가 될 준비를 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우진 기자 wjchang39@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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