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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교협, ‘2019학년도 정시’ 관련 정보 제공한다
전문대교협, ‘2019학년도 정시’ 관련 정보 제공한다
  • 박소영
  • 승인 2018.12.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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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정시 관련 유의사항 발표…코엑스 정시 박람회도 개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이하 전문대교협)가 오늘(26일) 전문대학 정시 입시정보 주요사항과 입학 정보박람회 안내에 관한 발표를 했다. 전문대학에 관심 있는 입시생들은 모집인원에 대한 학교, 전형유형, 학교별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정보박람회에서는 진학지도교사와 1:1 진학 진로상담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전국 136개 전문대학 정시모집 공통 유의사항

이번 정시모집은 오는 29일(토)부터 내년 1월 11일(금)까지 원서접수 기간이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8일(금)까지며 등록은 2월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다. 충원합격자는 2월 14일(목)부터 28일까지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모집한다.

대학 간 복수지원과 입학 지원횟수의 제한이 없으나 수시모집에 지원해 일반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 중 1개 대학에 합격한 학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 지원이 금지된다. 입학할 학기가 같은 2개 이상의 대학에 합격한 학생은 1개에만 등록해야 한다.

2019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 총인원은 2만7천455명이다.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을 포함한 정원 내 모집인원은 1만6천831명(61.3%)이다. 전문대졸 이상, 기회균형 선발, 장애인, 재외국민이나 외국인, 만학도와 성인재직자를 뽑는 정원 외 전형의 경우 1만624명(38.7%)을 뽑는다.

전공 분야별로는 ‘간호·보건’ 분야의 모집인원이 6천504명(23.7%)으로 제일 많다. 뒤이어 ‘기계·전기전자’ 5천217(19%)명, ‘호텔·관광’이 2천976명(10.8%)을 뽑는다. 

전형유형의 경우 1만2천146명(44.2%)을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전년도 대비 비중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서류 위주’ 전형을 통해서는 6천888명(25.1%)을 뽑는다.

전문대교협은 “동일한 전공명이라 할지라도 대학에 따라 수업연한이 2년, 3년, 4년 과정으로 상이하다”며 “대학 지원 시 상세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간호학과의 경우 84개교의 수업연한이 4년 과정이고 단 2개교만 3년 과정이다.

80개 전문대학 한자리에 모인 ‘입학 정보박람회’

전문대교협은 내년 4일(금)부터 6일(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관에서 ‘2019학년도 정시 전문대학 입학 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전국 80개 전문대학이 참가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각 대학의 부스에서는 모집요강 책자를 받을 수 있고 대학교수·입학관계자와 함께 하는 1:1 진학상담도 진행한다. 일부 대학은 박람회 기간동안 현장에서 원서접수를 받는다. 이때 지원자는 원서접수비와 응시료 없이 무료로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교협은 효과적인 정시 박람회 참가를 위해 “취업 유망전공과 본인 성적으로 진학 가능한 대학 리스트를 미리 정리해볼 것”을 추천했다. 전문대학 정시전형의 경우 “내신 성적이 조금 부족한 학생들이 실기와 면접전형을 이용해 만회할 기회가 있다”는 점도 당부했다.

2018년 정시 박람회의 모습
2018학년도 정시 박람회의 모습.

한편, 전문대교협은 이번 ‘2019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 주요사항, 전문대학 입학 정보와 같은 진학자료를 전문대학 포털(프로칼리지 www.procollege.kr)에 게재하고 있다.

박소영 기자 zntusthsu@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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