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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세종대 물리천문학과 신입생 59명 모집
2019학년도 세종대 물리천문학과 신입생 59명 모집
  • 교수신문
  • 승인 2018.12.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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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모집 기간 2018년 12월 31일(월) 9시 ~ 2019년 1월 3일(목) 17시
세종대 물리천문학과가 주최한 제38회 별밤축제 '별난 이야기'에서 이재우 물리천문학과 교수가 학생들에게 망원경으로 천체 관측법을 알려주고 있다.

세종대(총장 배덕효) 물리천문학과가 신입생 59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31일(월)부터 내년 1월 3일(목) 17시까지다. 

물리천문학과는 자연과학의 기초학문인 물리학과 우주의 생성과 진화를 연구하는 천문학을 함께 교육하는 학과다. 이론과 실험 등 두 분야의 다양한 전공 교육을 통해 자연의 원리를 규명하는 기초 능력뿐 아니라 응용 분야까지 뒷받침할 수 있는 폭넓은 능력을 갖춘 졸업생 배출을 목표로 한다. 

물리천문학과 학생들은 우수한 교수진들의 연구 활동에 참여하고 다양한 장학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표적 연구소로 그래핀연구소(한국연구재단 지정 중점연구소)와 기초물리학연구소가 있다. 더불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8년도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GRDC)과 신규과제 지원 사업으로 그래핀연구소와 미국 텍사스 포토닉스 센터(Texas Photonics Center, TPC)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국제공동연구센터를 유치했다. 이 국제 연구센터에서는 그래핀 기술과 발광소자(반도체 레이저 등) 기술을 접목한 다기능 융복합 광소재·소자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에는 국내대학 최초로 역대 최대 규모의 우주 지도제작을 맡은 슬론 디지털 우주관측(Sloan Digital Sky Survey, 이하 SDSS)의 준회원으로 등록됐다. SDSS는 지구에서 보이는 우주를 측량해 3차원 지도를 구축하는 세계적인 천문 프로젝트다.

학과생들은 천문학 전반에 걸친 지식을 습득한 후 본격적인 연구의 기반이 되는 관측과 이론 전 분야를 골고루 배운다. 교과과정으로 핵심산업 분야와 연결한 내용인 ‘디스플레이 광학’, ‘반도체 물리학’ 등의 과목이 있다. 

전문성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표로 특성화 사업도 진행한다. 학생이 일대일로 지도받는 도제식 교육 ‘자기 주도 전공설계’ 수업을 3학년 2학기와 4학년 1학기에 진행한다. 콜로키움과 학술제, 별밤축제를 매년 개최하는 등 재학생과 졸업생 교류를 통해서도 많은 경험을 쌓는다.

김건 물리천문학과장은 “물리학과 천문학 두 학문의 과목들을 전공 필수과목으로 하고 있다”며 “천문학 기초를 이해하는 물리학도와 물리학적 기본이 탄탄한 천문학도를 키우는 특성화로 차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졸업생들은 물리 전공능력 바탕으로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정보통신, 소프트웨어개발 분야에 진출한다. 학부과정을 통해 취득할 수 있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포함한 수리, 전산, 상 처리 능력 등은 금융모형분석과 같은 다양한 업종에 적용한다. 

천문 전공능력 바탕으로는 지방자치단체나 사설 천문대, 천문기기, 과학 교육 기자재 관련된 기업, 과학문화 확산 관련 직업(한국과학 문화재단 등), 컴퓨터나 의료진단을 비롯한 각종 상 처리 관련 업종으로의 취업이 가능하다. 

국내 대학원 진학이나 유학을 통해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경우, 다양한 기초학문 분야에서 세계수준의 연구에 참여하거나 연구개발에 관련된 직업으로 진출할 수 있다. 특히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실생활과 접한 응용 분야 연구에 참여해 관련 기업체와 연구기관에 진출한다. 다양한 대학교와 연구소(한국천문연구원, 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표준과학연구원, 전파연구소, 국방과학연구소, 국토지리정보원, 한국원자력연구소를 비롯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원)로의 취업도 가능하다. 국립과학관, 기상청, 특허청과 같은 국가공무원 취업의 길도 열려있다. 

한편, 세종대 물리천문학과는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18 QS 세계대학평가 학과별 순위’에서 국내 8위, 세계 201-250위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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