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9:20 (금)
949호 학회소식
949호 학회소식
  • 박소영
  • 승인 2018.12.24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회·세미나·심포지엄 일정 등을 editor@kyosu.net/02-3142-4147로 알려주시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열린 학술대회

계명대 약학연구소(소장 이수연)는 지난 19일 계명대 약학대학 1층 강당에서 ‘2018 계명대 약학연구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계명대 약학대학과 약학연구소가 주최하고 ㈜비에스케이바이오와 ㈜선일아이라가 후원했다. 손동환 계명대 약학대학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총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박병덕 계명대 약학대학 교수가 첫 번째 세션 좌장을 맡아 지준구 경북대 약학대학 교수가 ‘Discovery of new chemotypes by docking screen’을, 나동희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가 ‘Dendrimer-based nanostructures for antiviral therapy’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배정우 계명대 약학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하룡 대구가톨릭대 약학대학 교수가 ‘Adverse outcome pathways : A means of linking alternative methods to in vivo outcomes’를, 서지혜 계명대 의과대학 교수가 ‘The role of Hsp 70 acetylation in cellular stress response’를 발표했다.

충북대(총장 김수갑) 고고미술학과가 충북대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과 함께 지난 19일 충북대 개신문화관 회의실에서 ‘2018년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중일 고고역사학자가 참가해 <문화유산에 깃든 삶과 죽음>을 대주제로 과거의 문화유산을 통한 생과 사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고자 마련했다. 성정용 고고미술학과 학과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1부에서는 <무덤의 생사관과 선사시대>를 소주제로 박순발 충남대 교수 ‘무덤에 반영된 사회읽기’, 궁본일부(宮本一夫) 일본 구주대 교수가 ‘북방지역 청동기시대 무덤에서 보이는 생과 사-몽골을 중심으로’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고구려와 중국>을 소주제로 전호태 울산대 교수가 ‘고구려 고분벽화에 보이는 세계관과 생사관’, 동신림 중국사회과학원 고고연구소 교수가 ‘중국 당송 묘장에서 보이는 생사관’에 대해 발표했다. 3부에서는 <도교와 카톨릭>을 소주제로 장인성 충남대 교수가 ‘중국 도교와 도교 유물로 본 백제인의 생사관’, 신준형 서울대 교수가 ‘15세기 북유럽인의 죽음과 내세’에 대해 토론·발표했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지난 21일 학계의 바람직한 연구윤리 인식을 확산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연구윤리-범위와 한계>를 주제로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무궁화홀에서 ‘2018 연구윤리 포럼’을 개최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했다. 참석대상은 전국 대학, 학회, 연구윤리 관계자였다. 기조강연으로 김옥주 서울대 교수가 ‘연구윤리-범위와 한계’를, 사례발표 1로 황희중 방통대 교수가 ‘한국유통학회 연구윤리 가이드라인 수립 사례’를, 사례발표 2로 주정훈 군산대 교수가 ‘한국진공학회 연구윤리 가이드라인 수립 사례’를 발표했다. 이후 김명환 서울대 교수(학총 이사장 직무대행), 김옥주 서울대 교수, 엄창섭 고려대 교수, 이인재 서울교대 교수, 황희중 방통대 교수, 주정훈 군산대 교수가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민족문학사연구소(공동대표 김명인·김현양)는 지난 22일 연구소 5층 관지헌에서 ‘2018년 연말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 진행한 학술대회는 <듣는 문학, 연행(演行)하는 문자 - 근대전환기 서사문학의 연행과 청각장의 구성> 전체주제로 진행했다. 제1부에서 권기성 경희대 교수 ‘19세기 후반 20세기 초 야담을 이해하는 두가지 관점-이야기판과 이야기 만들기’, 이태화 고려대 교수 ‘20세기 초 판소리 공연 환경의 변동과 향수층의 대응’, 송민호 홍익대 교수 ‘자유의 종소리와 계몽의 들림-개화기 연설장의 파급과 속기의 관행’이 진행됐다. 제2부는 백문임 연세대 교수 ‘내셔널 시네마와 젠더화된 목소리’, 백두산 성공회대 교수 ‘이야기꾼과 극장- 구극, 신파극, 무성영화의 구술연행에 나타난 속성과 결절점’으로 이어졌다. 이후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내년 연구소 창립 30주년 기념을 위한 의견 수렴과 안건, 연구소 대표와 운영위 교체 관련 연구소 조직개편에 대한 안건이 주를 이뤘다.

박소영 기자 zntusthsu@kyosu.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