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선희 동아대 교수(생명과학과)가 ‘2018 부산광역시 R&D 우수성과’ 최우수상을 받았다. 학술적 우수 R&D 분야에서 임 교수가 수상한 과제명은 ‘종양 분자 진단 마커 발굴 및 기능 분석’이다.
임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동아대 생명과학과 연구진이 수행한 이 과제는 암조직에서 RNA(Ribonucleic acid, 핵산의 일종으로 유전자 정보를 매개하고 유전자의 발현 과정에 관여)를 추출, 전체 RNA의 발현 패턴을 확인한 유전체 연구다. 이는 ‘암의 크기나 병리적 단계도 중요하지만 비교적 초기 단계에선 암이 갖는 유전적 특성이 중요하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암의 성질을 이해하고 보조적으로 적절한 치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수상에 대해 임 교수는 “BB21 연구중심 인력양성 사업으로 5년간 연구한 과제가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저를 포함한 생명과학과 고상석, 정진웅, 강태홍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협업으로 이룬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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