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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21 개편으로 세계 연구중심대학 육성할 것”
“BK21 개편으로 세계 연구중심대학 육성할 것”
  • 박소영
  • 승인 2018.12.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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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BK21 후속사업 개편방향 정책포럼 열어

지난달 27일 교육부(사회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가 ‘BK21 후속사업의 개편 기본방향’에 대한 정책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내년 9월부터 시행할 새로운 사업 추진을 위해 정책연구진이 마련한 시안에 관해 사업단장, 참여대학 대학원장, 기획처장 등의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정책연구진은 QS 100위권 내 대학 10개 진입으로 세계수준 연구중심대학을 육성하고, 대학본부 지원금을 도입해 대학본부 중심의 체질개선 및 학과개편을 유도할 계획이다.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대학원생에게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하고, 대학원 주도의 인재양성을 기획했다. 연구역량 강화 부분은 질적 연구성과를 높이고 한국 산업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연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끝으로 교육과정 내실화와 학사관리 평가 비중을 강화하고, 핵심 성과지표 위주로 평가지표를 간소화할 방침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정책연구진의 시안과 포럼을 통한 의견수렴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후속사업 개편을 위한 기본방향을 확정하겠다”며 “이후 세부연구를 통해 세부지원 분야와 평가지표 설정 등 사업기획안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BK21 사업은 지난 1999년부터 우수한 석·박사급 인재배출과 신진연구자 양성 토대 마련을 위해 시행한 사업이다.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된 BK21 플러스사업은 △세계수준 연구중심대학 육성 한계 △인재양성 위한 안정적 지원 및 내실화 미흡 △고등교육 선순환체계 구축 부족 △국민 실생활 개선 미흡 등에서 문제 제기가 있었다.

박소영 기자 zntusthsu@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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