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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배달 "지역사회와 온정 나눠요"
건국대,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배달 "지역사회와 온정 나눠요"
  • 교수신문
  • 승인 2018.11.2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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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재학생과 허탁 교학부총장, 교·직원 등 130명으로 구성된 지역사회봉사단 ‘컴브렐라(KUmbrella)’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중랑구 면목동 중화동 신내동 상봉동 일대에 서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해 연탄 4천200장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건국대 지역사회봉사단 컴브렐라(KUmbrella)는 KU(건국대)와 Umbrella(우산)의 합성어로, 지역사회와 이웃을 돕거나 수해나 태풍 등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2007년 창단돼 11년째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과 함께 한 이번 봉사활동에서 이들 봉사단은 14가구에 연탄 4천200장뿐만 아니라 쌀 14포대와 라면 14박스, 이불 등을 기증했다. 학생들은 조끼와 앞치마, 토시를 착용하고 가파른 비탈길을 오르내리며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건국대 컴브렐라 봉사단은 매년 재해 현장 봉사나 지역 봉사활동을 하며, 방학 기간에는 정기적으로 해외 봉사활동을 한다. 이지우 씨(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년)는 “생각보다 무거운 연탄이었지만 이웃분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실 것을 생각하면 뿌듯하기만 하다"며 ”온정 넘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일조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정지우 씨(환경보건과학과 2년)도 "연탄이 생각보다 무거워 나르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이웃과 온정을 나눌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컴브렐라 연탄나눔봉사를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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