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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총·변재일 의원실, 생식독성물질에 노출된 20대 남녀 과학자를 위한 간담회 개최
여성과총·변재일 의원실, 생식독성물질에 노출된 20대 남녀 과학자를 위한 간담회 개최
  • 양도웅
  • 승인 2018.11.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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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자가 생식독성물질 노출되는 경우, 생식기능 및 생식능력에 유해한 영향 끼쳐 
- 20대 여성과학자 중 17.7%(621명 중 110명)가 평소 연구실이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
- 생식독성물질에 노출되면 임신 또는 태아의 발생 및 발육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
- 안전한 연구 환경 조성은 남녀 모든 연구활동종사자를 위한 필수요건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여성과총, 회장 유명희) 산하 ‘여성과학자 안전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지난 2017년 대한민국 과학기술계 남녀 종사자 1,784명(남 988명, 여 79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성과학자 안전관리 실태조사에서 20대 여성과학자 가운데 17.7%(621명 중 110명)가 연구실이 안전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위원회 실태조사 결과, 여전히 여학생 진출 비율이 낮은 이공계 분야의 특성 때문에 남성과학기술인을 기준으로 안전관리 교육이 실시되는 점을 알게 됐다. 

이에 여성과총은 남녀 모두를 위한 안전한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한 연구실 안전관리의 제도적 보완을 모색하고자, 변재일 의원실(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한 연구실 안전관리 간담회'를 11월 27일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 김영미 경희대 교수(의과대학)는 「여성과학기술인의 모성보호를 위한 문제 제기」를 정진우 서울과기대 교수(안전공학과)가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한 안전법제 개선 등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김용애 한국외대 교수(화학과)가 좌장을 맡아 노영희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 본부장, 이미옥 서울대 교수(약학대학), 박태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회장의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패널토론에서는 연구실 안전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연구실 현장에서 가임기 과학기술인을 위한 교육 및 정책을 논의한다.

과학기술인 중 상당수는 가임기에 해당한다. 가임기인 남녀가 연구실에서 생식독성물질에 노출될 경우, 생식기능과 생식능력에 유해한 영향을 받아 태아 발생 및 발육에 유해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안전한 연구 환경 조성은 성별과 무관하게 모든 연구활동 종사자를 위한 필수요건이다.

여성과총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가임기 연령대에 해당하는 남녀 과학기술인을 위한 안전관리 교육 개선 방향을 이슈화해 보다 안전한 과학기술계 현장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도웅 기자 doh0328@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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