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복 건양대 교수(의과대학 생화학교실)가 교육부 주관 '2017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에 선정돼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교육부는 학술·연구지원사업의 우수 사례 발굴을 통해 연구자의 연구 의욕 고취 및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장려하고자 매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를 선정하며, 이번 시상식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 더케이호텔 2층 가야금홀에서 열렸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하는 2017년 10대 나노기술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표면의 hemagglutinin(HA)과 강력한 결합을 할 수 있도록 나노디자인된 탄수화물 복합체가 이 바이러스의 감염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그 작용기전을 규명함으로써 이를 이용해 바이러스의 변이성이나 내성 바이러스 출현 등을 극복할 수 있는 고효능 예방 및 치료물질을 개발 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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