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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소형 연구용 과학로켓 '우리새-2호' 발사 성공
KAIST, 소형 연구용 과학로켓 '우리새-2호' 발사 성공
  • 교수신문
  • 승인 2018.11.07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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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권세진 KAIST 교수팀(항공우주공학과)과 공동으로 개발한 소형 과학로켓 ‘우리새-2호’를 지난 4일 새만금 간척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이번 발사는 작년 공역 사용 승인을 얻지 못해 취소된 발사시험의 후속 발사이다.

권 교수팀은 연구용 과학로켓 발사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 끝에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부지 사용 허가와 국토교통부 항공교통본부로부터 공역 사용 승인을 받아, 로켓을 발사하게 됐다. 대한민국 공군과 미국 공군은 연구용 과학로켓을 위해 공역 사용을 승인했다.

소형 과학로켓 우리새-2호는 길이 2.2m, 지름 0.2m, 무게 20kg으로 고농도 과산화수소를 산화제로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로켓을 추진기관으로 사용한다. 발사 시 엔진이 10초간 작동 후 20여 초간 관성 비행해 최대 고도 3km까지 도달한 뒤 낙하산을 이용해 지상에서 회수하도록 설계됐다.

연구팀은 과학로켓의 하이브리드 엔진, 비행컴퓨터, 낙하산 사출장치 등 핵심 부품과 비행 중인 로켓과 교신하는 지상국을 자체 개발했다. 로켓의 비행 데이터는 모두 지상 통제국으로 전송되는 동시에 로켓 내부의 비행컴퓨터 메모리에 저장됐다.

일반적으로 과학 로켓은 고도 30km 이상에서 준궤도 (Sub Orbital)로 운용되며 로켓 추진기관 기술, 대기권 재진입 기술, 무중력 실험, 우주과학 및 미세먼지 측정과 같은 대기과학 장비들을 탑재할 수 있다. 모든 우주 선진국은 이러한 과학기술 목적 외에 로켓 분야 인력양성을 위해서도 과학로켓을 활용하고 있다.

권세진 교수는 “오는 12월 6일에도 관계 기관으로부터 발사장과 공역 사용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성능 개량한 로켓을 계속 발사할 계획"이라며 "이번 개발 경험을 토대로 초소형 위성(Cube Satellite)을 저비용으로 지구 궤도에 진입시킬 수 있는 로켓을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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