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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형렬 KAIST 교수, 대한수학회 주관 '2018년 상산젊은수학자 상' 수상
백형렬 KAIST 교수, 대한수학회 주관 '2018년 상산젊은수학자 상' 수상
  • 양도웅
  • 승인 2018.10.3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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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형렬 교수(가운데) 가족과 이향숙 회장(가장 왼쪽). 사진 제공=KAIST 홍보실
백형렬 교수(가운데) 가족과 이향숙 회장(가장 왼쪽). 사진 제공=KAIST 홍보실

백형렬 KAIST 교수(수리과학과)가 대한수학회가 주관하는 ‘2018년 상산젊은수학자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학수학회(회장 이향숙, 이화여대)와 독일수학회(회장 미카엘 뢰크너)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제학술회의에서 열렸다.

상산젊은수학자 상은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의 우수 신진 연구자에게 주는 상으로 백 교수는 그동안 발표한 기하위상수학 분야에서의 연구성과를 이유로 이 분야를 주도할 연구자로 평가받아 수상했다.

백 교수는 저차원 위상수학, 기하위상수학, 기하군론 등을 활발히 연구하고 있다. 특히 박사학위 연구로 쌍곡곡면군을 완전히 특징짓는 새 기준을 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3차원 쌍곡다양체군의 성질을 추론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미 캘리포니아대학 산타바바라 캠퍼스의 에릭 샘퍼튼(Eric Samperton) 박사와 공동으로 「그룹의 불변 원형 순서들로 이뤄진 위상공간(Spaces of invariant circular orders of groups)」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논문은 2018년 유럽수학회에서 발간하는 저명한 국제 학술지 〈그룹, 지오메트리, 다이내믹스(Groups, Geometry, and Dynamics)〉에 게재됐다. 이후 군의 원형질서에 대한 많은 연구자의 후속 연구가 이어져 새 연구 분야를 개척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백 교수는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무척 기쁘고 감사하다"며 "시상식에서 딸에게 자랑스러운 아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행복하다. 기대에 부응해서 앞으로도 좋은 연구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7년부터 KAIST 수리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백형렬 교수는 KAIST 수리과학과 학부를 졸업한 후 미 코넬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2년 6개월 동안 독일 본(Bonn)대학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부임 첫해인 2017년 포스코 사이언스 펠로우,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연구과제에 선정되는 등 우리나라를 빛낼 젊은 과학자로 주목받고 있다.

백형렬 교수. 사진 제공=KAIST 홍보실
백형렬 교수. 사진 제공=KAIST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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