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한밭대 교수(도시공학과)가 ‘2018 자랑스런 대한국민 대상’ 교육발전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지난 2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장과 메달을 수여받았다.
이 상은 대한국민대상(大賞)위원회(대회장 안응모)가 주최하고 대한국민운동본부(상임대표 신현두)가 주관해 지역발전, 인재육성, 사회봉사 등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을 위해 노력을 다한 숨은 주역들을 발굴해 매년 시상한다.
김명수 교수는 도시공학 전문가로서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후학을 양성하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학회, 관계기관 등에서의 활발한 대외활동과 1994년부터 총 1억 6천900만원의 장학금을 한밭대에 기부하는 등의 공익활동을 펼쳐 온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특히, 공학자임에도 학생들에게 학습 기본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매 학기 2편의 독후활동과 1800자 내의 한자시험을 통해 전공 및 사회생활의 기본 소양을 쌓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지난 2011부터는 외부활동에서 받는 자문료 등을 모아 ‘김명수 교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수상에 대해 김명수 교수는 “너무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다”며 “이 상에는 앞으로 대한민국과 대학의 발전을 위해 후학들을 더 잘 가르치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랑스런 대한국민 대상’의 역대 수상자로는 이낙연 국무총리(前 전남지사),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원희룡 제주지사, 장휘국 광주시 교육감, 엄홍길 산악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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