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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를 그날의 감성과 매일 만나세요”
“한시를 그날의 감성과 매일 만나세요”
  • 양도웅
  • 승인 2018.10.22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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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고전번역원, 공모수상작 ‘시의 온도’ 앱 개발 서비스
- 그날의 날씨에 가장 잘 어울리는 한시 2천首중 선별 제공

이제 우리 선인들이 지은 한시(漢詩)를 그날(오늘)의 감성과 함께 매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한국고전번역원(원장 신승운)이 최근 오늘의 날씨와 온도를 알려주는 동시에 오늘의 날씨와 가장 잘 어울리는 선인들의 고전한시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시의 온도'를 개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시의 온도'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한국고전번역원’이나 ‘시의 온도’를 검색해 다운로드하면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시의 온도’ 앱은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매일의 날씨 정보와 연동해 한국고전종합DB에서 서비스하는 번역 한시 2천여 수(首) 가운데 그날의 날씨와 정서에 가장 잘 어울리는 시를 선별해 날씨 정보와 함께 사용자에게 제공해주는 서비스이다. 예를 들어, 비 오는 날에는 비 오는 풍경이 묘사된 시나 차분한 정서, 울적한 정서를 표현한 시를 기상정보와 함께 제공한다.

다른 사람과 漢詩의 감성 공유할 수도

또한 한시에서 느껴지는 계절‧온도‧날씨를 가까운 지인들에게 SNS 공유기능으로 전달해 함께 그 감정을 공유할 수 있다.  국내 위치정보와 기상청 날씨정보를 이용해 그날의 날씨와 가장 잘 어울리는 한시를 추천해 주고, 날씨와 계절에 맞는 배경이미지도 제공한다. 마음에 드는 시를 ‘즐겨찾기’에 담아 쉽고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좋아요’를 통해 사람들이 어떤 시를 좋아하는 지도 알 수 있다.

이 앱은 지난해 ‘한국고전종합DB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리고전 콘텐츠 개발기획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란과유정팀(김유정·김정란씨)’의 작품을 한국고전번역원 고전정보센터에서 6개월에 걸쳐 개발한 서비스다. 아이디어 공모전을 9년 동안 개최했으나, 수상작품을 3개월에 걸쳐 실제 모바일앱으로 구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많은 이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한기 한국고전번역원 고전정보센터장은 “고전종합DB를 활용한 아이디어 공모전이 올해로 10회를 기록했는데, 참신한 내용의 공모작품이 해마다 늘고 있어 반가운 심정”이라며 “아이디어가 우수한 수상작은 지속적으로 콘텐츠화하여 고전의 대중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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