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완 한국외대 인도연구소장(인도·아세안학과)이 지난달 28일 개최된 인문한국플러스(HK+)협의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지난 1일부터 1년간이다.
인문한국플러스(HK+)협의회는 2017년부터 시작된 인문한국플러스(HK+)지원사업을 통해 현재 HK+사업을 진행 중인 전국 14개 대학 연구소가 참여하고 있다. 인문한국플러스(HK+)협의회는 HK+사업의 성과 확산과 연구 교류뿐만 아니라 사업과 관련한 각종 사안을 협의해 한국연구재단과 교육부에 제안하고 함께 협의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김찬완 소장이 연구책임자로 있는 한국외대 인도연구소 HK+사업단은 ‘인도의 대전환과 인도학의 한국적 재해석-인도 지역 연구의 세계적 구축’이라는 사업명으로 지난해 11월 HK+(인문한국플러스)사업에 참여했다.
인도 연구소 HK+사업단은 다수의 인도 전문 인력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인도 지역 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단의 독자적 전략 사업을 설정하고 이를 국제적으로도 확산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인문 치유를 위한 한국형 간디아쉬람(간디가 제자들과 함께 세운 생활공동체를 일컫는 이름)을 전국 주요 지역에 개설해 인도 인문학의 대중화와 사회적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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