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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선배·후배가 멘토·멘티 관계 맺고 진로탐색하는 멘토단 발대식 개최
숙명여대, 선배·후배가 멘토·멘티 관계 맺고 진로탐색하는 멘토단 발대식 개최
  • 교수신문
  • 승인 2018.10.1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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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선배가 후배의 진로탐색과 설계를 함께 고민하고 도와주며 긴밀한 멘토링 관계를 이어가는 재학생 멘토단이 숙명여대(총장 강정애)에서 발족됐다.

숙명여대는 지난 5일 교내 학생회관에서 제1회 재학생 멘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멘토 19명과 멘티 33명 등 총 52명으로 구성된 멘토단은 멘토와 멘티를 그룹 별로 매칭해 한 학기 동안 자유롭게 진로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선배가 후배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게 된다.

기존 멘토링 프로그램의 경우 교수나 졸업 선배 등이 멘토로 구성돼 상대적으로 캠퍼스 내에서 상시적이고 쌍방향적인 멘토링이 어려웠다. 재학생 멘토단은 전공별 2~4학년 선배들이 신입생 후배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함께 진로를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등 정서적 교감 측면에서 기존 멘토링 프로그램과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멘토단은 진로탐색·설계 시간을 가진 뒤 활동보고서를 월 1회 제출하고, 학기 중 봉사활동과 특강 같은 단체활동도 진행한다. 대학 측은 이를 토대로 매달 활동비를 지급하며 진로 관련 멘토링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재학생 멘토단을 기획한 경력개발처 관계자는 “학생경력관리포털시스템인 SNOWAY에서 활동 내용을 데이터로 관리해 많은 대학에서 진로 때문에 고민하는 재학생들의 경력개발에도 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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